셀트리온도 유한양행도 아니다…평판 '1위'한 제약기업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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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8% 급등, 소비자 검색 관심 폭발적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선두 유지, 셀트리온·한미약품 톱3 경쟁 심화

2026년 10월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셀트리온과 한미약품이 2위와 3위에 오르며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전체 빅데이터 규모가 전월 대비 3.80% 줄어든 조정 국면 속에서 한미약품은 전달 대비 평판지수를 28.08% 끌어올리며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브랜드 빅데이터 집계 마감일인 10월 16일 유가증권시장 제약 업종이 4.91% 상승세를 나타내며 평판 상위 5개 기업 주가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제약 회사 /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제약 회사 /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6년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127개 제약 상장기업의 브랜드 빅데이터 54,867,954개를 추출해 소비자 행동을 분석했다. 지난 9월 집계치인 58,160,253개와 비교하면 3.80% 줄어든 규모다.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지표로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세부 항목은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로 나뉘며 정성적 평가를 보완하기 위해 ESG(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 및 지배구조 건전성) 지표와 오너리스크(기업 총수의 사법적·윤리적 문제로 인한 위험) 평가 항목이 반영됐다.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참여지수 221,006, 소통지수 265,307, 커뮤니티지수 493,247, 시장지수 13,029,844를 기록하며 총 평판지수 14,009,405를 나타냈다. 지난 9월 평판지수 15,325,977 대비 8.59% 하락한 수치이나 시장지수 부문에서 압도적인 격차를 유지하며 정상을 지켰다. 10월 16일 증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4,000원(3.53%) 오른 1,291,000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59조 7,616억 원, 외국인 보유 지분 비율을 뜻하는 외국인 소진율은 12.83%를 기록했다. 하루 거래량은 181,517주, 거래대금은 236,925백만 원으로 확인됐다.

2위 셀트리온은 참여지수 506,361, 소통지수 500,645, 커뮤니티지수 347,182, 시장지수 8,402,266을 합산해 9,756,455의 평판지수를 기록했다. 9월 기록인 10,269,487과 견줘 5.00% 감소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10월 16일 종가 기준 11,800원(6.48%) 오른 193,900원에 마감하며 상위 종목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45조 1,0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소진율은 25.29%로 상위 5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지분율을 보였으며 거래량 1,642,186주, 거래대금 315,830백만 원을 기록했다.

3위에 오른 한미약품은 참여지수 574,414, 소통지수 292,441, 커뮤니티지수 286,555, 시장지수 1,301,372로 평판지수 2,454,782를 기록했다. 9월 1,916,561 대비 28.08% 급등하며 상위권 내 가장 두드러진 증가율을 나타냈다. 소비자의 직접적인 브랜드 검색 행동을 나타내는 참여지수에서 전체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은 수치를 확보했다. 10월 16일 주식시장에서 한미약품은 11,000원(2.85%) 상승한 39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5조 860억 원, 외국인 소진율 12.69%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42,448주, 거래대금은 56,869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4위 유한양행은 참여지수 186,867, 소통지수 208,350, 커뮤니티지수 218,284, 시장지수 1,118,725를 기록해 평판지수 1,732,227로 집계됐다. 전월 평판지수 1,938,588과 비교해 10.64% 하락했다. 10월 16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4,200원(5.50%) 오른 80,600원을 형성했다. 시가총액은 5조 9,334억 원, 외국인 소진율은 21.39%에 달했다. 당일 하루 동안 620,215주가 거래되며 49,814백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제약회사 브랜드 평판 순위 /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제약회사 브랜드 평판 순위 /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5위 SK바이오팜은 참여지수 134,872, 소통지수 124,649, 커뮤니티지수 177,293, 시장지수 1,218,649를 얻어 평판지수 1,655,462를 기록했다. 지난달 1,764,746 대비 6.19% 감소했다. SK바이오팜은 10월 16일 전 거래일 대비 4,000원(5.76%) 상승한 73,4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5조 7,482억 원, 외국인 보유 비중을 뜻하는 외국인 소진율은 11.66%다. 거래량은 199,724주, 거래대금은 14,668백만 원을 기록했다.

30위권 전체 순위를 보면 삼천당제약이 6위를 기록했고 한미사이언스, 종근당, SK바이오사이언스, 녹십자가 뒤를 이었다. 한올바이오파마, 동국제약, 셀트리온제약, 에스티팜, 대웅제약, 신풍제약, 일동제약, 현대약품, HK이노엔, 대웅, JW신약, 코미팜, 보령, JW중외제약, 휴온스, 광동제약, 코오롱생명과학, 페니트리움바이오, 삼일제약, HLB제약 순으로 집계됐다. 시장 규모가 큰 바이오 의약품 전문 기업들이 상위권을 견고하게 형성한 가운데 전통 제약사들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