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덫’ OST에 숙희 가세…‘아직 너를’ 18일 정오 공개, 이별 감성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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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가 ‘욕망의 덫’ 새 OST ‘아직 너를’을 18일 정오 발매한다.
220v·필승불패가 만든 발라드로 이별의 미련과 체념을 노래한다.

가수 숙희가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의 새 OST 주자로 나선다. 숙희는 1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욕망의 덫’ OST ‘아직 너를’을 발매한다.
곡은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지만 혼자 남겨진 순간 무너지는 마음을 담은 발라드다. 작곡가 220v와 필승불패가 함께 작업했다.
숙희, ‘욕망의 덫’ OST 새 주자로 합류
‘아직 너를’은 18일 낮 12시 멜론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동시에 들을 수 있다. 숙희는 애절한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가수로, 그동안 다양한 음원과 드라마·웹툰 OST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곡으로 ‘욕망의 덫’ 속 이별의 정서를 노래로 전한다.
앞서 ‘욕망의 덫’ OST 라인업에는 배그나가 참여한 ‘사랑했지만’이 소개된 바 있다. 숙희의 ‘아직 너를’은 그 뒤를 잇는 새 OST다. 사진은 제작사인 요구르트 스튜디오가 제공했다.

가사에 담긴 이별의 두 얼굴
‘아직 너를’의 노랫말은 이별 뒤 감정의 두 얼굴을 그린다. ‘괜찮다고 말해 놓고 혼자 있으면 무너져 다시 내 이름 불러주면 너를 안고싶어’라는 대목은 담담한 태도 뒤에 숨은 상처를 드러낸다. 겉으로는 이별을 받아들인 듯 보이지만 홀로 남겨진 순간 밀려드는 슬픔이 가사 곳곳에 녹아 있다.
후반부 가사는 마음이 정면으로 부딪친다. ‘돌아오라 말하고 싶어 사랑한다 붙잡고 싶어 하지만 네가 행복하다면 널 보내야겠지’라는 구절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붙잡고 싶은 간절함과 상대의 행복을 위해 놓아주어야 하는 마음이 함께 담겼다. 미련과 체념이 교차하는 구조다.
절제로 시작해 폭발로 향하는 보컬
숙희는 곡의 도입부를 아픔을 꾹 눌러 담은 듯 덤덤하고 애잔한 목소리로 연다. 감정을 최대한 절제한 채 시작한 노래는 후반부로 갈수록 벅차오르는 슬픔과 그리움을 쏟아내듯 흐름이 바뀐다. 이 과정에서 숙희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중심을 이룬다.
곡의 후반부에는 폭발적인 고음이 자리한다. 담담하게 눌러왔던 슬픔이 점차 짙어지는 흐름 위에서 힘 있는 고음이 이어지며 곡의 감정선을 끌어올린다. 가창자로서 숙희의 호소력이 곡의 서사와 맞물리도록 설계된 구성이다.
220v·필승불패가 만든 서정적 발라드
작곡은 220v와 필승불패가 맡았다. 두 사람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세련된 편곡을 바탕으로 숙희 보컬이 지닌 애절한 매력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곡은 마음을 저미는 선율과 감각적인 편곡이 숙희의 깊이 있는 보컬과 조화를 이루는 발라드 넘버로 완성됐다.
사운드는 잔잔한 멜로디에서 출발한다. 감정이 고조되는 구간에서는 웅장한 편곡이 더해지면서 이별의 아픔을 극적으로 표현한다. 곡 전반의 쓸쓸한 분위기는 서정적인 선율과 미련·체념이 교차하는 노랫말이 맞물리며 만들어진다.
운명 복원 리벤지극 ‘욕망의 덫’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 자신의 운명을 되찾아가는 운명 복원 리벤지극이다. 지난 8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했고, 장르는 미스터리·범죄·드라마다. 장서희, 전혜원, 설정환, 주새벽, 윤해영, 유태웅 등이 출연해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갈등을 그린다.
극 중 장서희는 주미란을, 전혜원은 고은설을, 설정환은 차석진을, 주새벽은 강해라를, 윤해영은 김정선을 연기한다. 극본은 구지원, 연출은 이대경·정광수가 맡았다. 시청률은 9월 9일 방송된 23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8.5%로 자체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아직 너를’은 드라마 속 이별과 상실의 감정을 노래로 확장하는 곡이다. 음원은 18일 정오부터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되며, 드라마는 KBS2에서 계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