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정소식] 경북, 전국체전 메달 342개 목표, 종합 3위 도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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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종가음식 문화대전’ 안동서 개최
경북도, 식품한류산업 얼라이언스 출범...K-푸드 글로벌 시장 확대
경상북도 산림박람회’ 포항서 개최
칠곡낙동강평화축제 5,000여 명 참석

◆전국체전 금메달 77개 포함 메달 342개 목표, 종합 3위 도전 등
경북선수단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7개, 은메달 81개, 동메달 184개 등 메달 342개 획득을 목표로 종합 3위에 도전한다.
경북은 선수 1,469명과 임원 608명 등 2,077명의 선수단을 제주에 파견했다. 선수단은 49개 종목에 출전하며, 국가대표 19개 종목 46명도 함께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6일 제주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했다.
17일에는 제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검도 여자일반부 경기장을 찾아 경주시청 여자검도팀과 충남선발의 경기를 관람했다.
수영 김서영(경북도청)과 육상 서예림(경북체육고)은 3관왕에 도전한다. 농구 박래훈·박래윤, 유도 허미미·허미오, 체조 이장원·이윤서 등 형제·자매 선수도 출전한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와 재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

◆경북 전통주 축제, 일본 나라현과 술 한 잔의 교류
경북 전통주와 종가음식이 일본 나라현과 교류 무대에 올랐다.
안동에서 열린 ‘2026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종가음식 문화대전’에서 양 지역의 전통주·음식문화가 한자리에 소개됐고, 축제 공식 캐릭터 ‘술깨비’도 처음 공개됐다.
축제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안동 월영 벚꽃길 일원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대진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을 비롯해 김연박 전통주 명인, 노송정·최정숙 종부,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5월 안동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의 후속 교류사업으로 일본 나라현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통주·전통음식 특별전시를 열었다. 전시에서는 한국의 전통주와 일본의 사케, 양국의 전통음식을 함께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안동소주를 비롯한 도내 전통 양조장과 와이너리, 브루어리, 먹거리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전통주와 지역 먹거리를 선보였다. 종부와 함께하는 종가음식 쿠킹클래스와 종가음식 시식·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누룩밟기, 술병 꾸미기, 전통주 칵테일 만들기, 떡메치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도 이어졌다. 국가무형유산 전통주와 경북을 대표하는 명인 전통주 특별전시도 마련됐다.
전통주 명인 토크쇼, 전통주 경매쇼, 종가의 맛을 잇는 종부 토크쇼, 버스킹 공연 등 문화행사도 열렸다. 관람객에게 전통주와 종가음식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소개했다.
‘술깨비’는 경북 지역 설화에 등장하는 도깨비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식 캐릭터다. 술과 사람을 좋아하는 친근한 도깨비를 형상화했으며, 앞으로 전통주 문화대축전의 상징 캐릭터로 활용된다.

◆경북도, 식품한류산업 얼라이언스 출범...K-푸드 글로벌 시장 확대
경상북도가 식품산업의 원료 공급부터 푸드테크, 수출, 미식관광까지 아우르는 ‘식품한류산업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고 K-푸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도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경북에서 시작되는 식품한류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제18회 경상북도 식품박람회를 열었다.
개막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등 도내 22개 시군 시장·군수와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공공·출연기관, 대학과 산업계, 식품 관련 단체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참여기관은 ‘경북에서 먼저 시작하고, 대한민국으로 확산하며, 세계로 나아간다’는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박람회는 원료부터 푸드테크, 미식관광, 수출까지 식품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로 꾸려졌다. 박람회장에는 5개 식품 주제관과 22개 시군·80개 식품기업이 참여하는 식품비즈니스관이 마련됐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광역 최초 식품 전담 조직 신설은 경북이 식품산업의 국가테스트베드로 나아가는 신호탄이었다면, 오늘 얼라이언스 출범으로 본격적인 궤도로 진입하게 됐다”며“우수한 식재료와 전통 식문화, 제조·가공기술을 갖춘 경북이 식품산업 혁신의 대표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산림박람회, 숲빵·체험·공연으로 산림산업 새 비전 제시
경북도는 산림의 가치와 산업 가능성을 알리는 ‘2026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를 16일부터 18일까지 포항시 만인당과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었다.
올해로 6회째인 박람회에는 도내 22개 시군과 산림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해 전시·체험·공연 콘텐츠를 선보였다. 슬로건은 ‘내 삶을 채우는 숲, 오감만족 포레스트 경북’이다.
‘제25회 산의 날’을 맞아 경상북도 산림대상 시상 등 기념식과 문화공연, 참여 행사를 함께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8m 임산물 빵 커팅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잔디광장에는 호두·밤 등 청정 임산물로 만든 제빵·제과 제품을 선보이는 ‘숲빵 페스타’와 산촌체류형 쉼터를 재현한 전시관이 조성됐다. 도내 산림기업과 유관기관의 우수 임산물, 가공식품, 임업기계를 홍보하는 ‘포레스트 파트너스관’도 운영됐다.
만인당에서는 22개 시군의 독립 홍보관과 통나무 균형놀이, 징검다리, 나무집 짓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숲속 놀이터’가 마련됐다. 숲속네컷, 이끼 액자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플리마켓, 스탬프 랠리, 버스킹 공연, 포레스트 벌룬 파티, 테라리움 원데이 클래스도 열렸다.

◆소년병 역사 첫 조명, 칠곡낙동강평화축제 5,000여 명 참석
경북도는 낙동강 방어선의 역사와 소년병의 희생을 기리는 ‘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와 ‘제17회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를 통합 개최했다.
16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도와 칠곡군, 군부대, 보훈단체, 지역 주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5일부터 18일까지 칠곡보 생태공원과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열렸다. ‘소년, 소년병이 되다’를 주제로 낙동강 방어선에 투입된 소년병의 헌신과 이들이 지켜낸 자유·평화의 가치를 조명했다.
축제 12년 역사에서 소년병을 본격적으로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장에는 ‘1950 소년의 학교’, ‘소년병 훈련소’, ‘낙동강 방어선 전투체험’ 등 시민과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개막식은 태극기와 유엔기, 미국·영국·캐나다 등 22개 참전국 국기와 참전용사 100명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참전용사 헌정 영상과 주제공연, 레이저쇼, 축하공연, 불꽃쇼가 이어졌다.
행사 기간에는 낙동강지구 전투의 전개과정과 승리를 알리는 군 장비 전시와 국방부 전통의장대 공연도 이어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전쟁의 기억을 평화의 가치로 승화시킨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장”이라며 “앞으로도 호국의 역사를 미래세대와 나누고, 참전용사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며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