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정소식]'맛으로 보는 경관푸드 페스타 개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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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낙화의 밤’ 3일간의 여정 마무리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합동 졸업식 개최
박용선 시장, 사사키 미사오 APCTP 소장 접견…국제 기초과학 협력 논의
'포항시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2026년 맛으로 보는 호미곶 경관푸드 페스타’ 공식 개막행사/이하 포항시
‘2026년 맛으로 보는 호미곶 경관푸드 페스타’ 공식 개막행사/이하 포항시

◆'맛으로 보는 호미곶 경관푸드 페스타' 개막

포항시는 지난 16일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광장 내 호미곶 로컬농업 문화관 ‘호미곶간’과 야외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6년 맛으로 보는 호미곶 경관푸드 페스타’ 공식 개막행사를 열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번 페스타는 ‘그곶에서, 끝내주는 곶으로’를 슬로건으로 호미곶의 경관농업과 지역 식재료를 먹거리와 체험으로 연결하고, 새롭게 단장한 호미곶간을 중심으로 농업·관광·문화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행사에서는 호미곶 로컬농업 문화관 ‘호미곶간’ 리뉴얼 오픈 기념식과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로봇맥주 시연과 지역특화맥주 생산·판매 모델 개발사업 용역 결과 보고, 경관푸드 시식회도 마련됐다.

시는 호미곶간을 지역 농업과 관광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육성하고, 경관작물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과 농수특산물 판매,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농업자원의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2026 포항 낙화의 밤’ 불빛
‘2026 포항 낙화의 밤’ 불빛

◆ ‘2026 포항 낙화의 밤’ 3일간의 여정 마무리

‘2026 포항 낙화의 밤’이 지난 9일, 10일, 17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에는 포스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박애경, 테너 김상권의 성악 무대가 이어지며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오후 7시 30분, 포항운하 수면 위로 낙화에 불이 붙으면서 관람객들은 수면 위로 내려앉는 불빛을 바라보며 축제의 마지막 밤을 함께했다.

이에 앞서 당일 오후 3시부터는 포항관광마이스협회와 포항인플루언서협회가 주관하는 ‘퐝퐝 호러나이트’가 인근에서 열려 분장놀이, 전통등 만들기 체험, 코스튬 콘테스트와 같은 연계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이번 축제는 별도의 공식 의례를 없애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첫날 시민과 함께하는 합동 점화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한동대학교 학생 동아리와 지역 음악인들이 무대를 채우며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화려한 폭죽 대신 숯가루를 활용한 전통 낙화 연출을 통해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는 야간 볼거리를 선사했다.

축제의 활기는 운하 주변 골목상권으로도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시는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를 적정 규모로 운영해 방문객의 발길이 인근 음식점과 전통시장으로 향하도록 유도했다.

먹거리 부스 ‘불빛장터’에는 포항 지역 음식점들이 참여해 무침족발, 떡볶이 등 대표 메뉴를 선보였으며, 맛을 본 방문객들이 실제 가게의 명칭과 위치를 문의하는 등 축제 이후에도 지역 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항시는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개선하고 운영 방식을 조정해 주민 참여형 콘텐츠와 체류형 소비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나아가 민·관·지역사회 협력 구조를 강화해 축제의 경쟁력과 지역 파급효과를 꾸준히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6년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합동 졸업식
‘2026년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합동 졸업식

◆‘2026년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합동 졸업식 개최

포항시는 지난 16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박용선 포항시장,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북구 기북면 대곡1리 할머니 경로당의 김 모 어르신(80세)이 20개 경로당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이어 졸업생 대표로 인사를 한 남구 오천읍 서희스타힐스 경로당의 오 모 어르신(76세)은 “처음에 낯설게 느껴졌던 동경대학에서 슐런을 배우고, 주판알을 튕기며 옛 추억도 떠올리고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하게 된, 즐겁고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경대학’은 경로당을 지역 기반의 평생학습 거점으로 활용해 어르신들이 가까운 공간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도록 돕는 사업이다. 포항시와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며,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를 넓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동경대학은 지난 2017년 1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32개 경로당에서 2천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포항시 특화 평생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20개 경로당에서 23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부터 치매 예방 주산교육과 슐런, 각종 공예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박용선 시장(오른쪽), 사사키 미사오 APCTP 소장 접견
박용선 시장(오른쪽), 사사키 미사오 APCTP 소장 접견

◆박용선 시장, 사사키 미사오 APCTP 소장 접견…국제 기초과학 협력 논의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사사키 미사오(Misao Sasaki)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을 접견하고, 국제 기초과학 연구협력 강화와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사사키 소장이 박용선 포항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APCTP 설립 30주년 기념행사 및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연구협력센터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APCTP는 내달 9일부터 14일까지 포스텍 포스코국제관에서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주요 연구기관과의 MOU 체결,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 및 미래비전 선포 등을 통해 국제 연구협력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이날 접견에서는 포스텍 내 CNRS 연구협력센터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해당 사업은 올해 4월 열린 제9차 한·불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공동연구 및 협력 프로그램이 논의된 것을 계기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후 CNRS 동북아사무소와 프랑스 본원 방문 등을 통해 국제 공동연구 기반 구축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양 기관은 국내외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활동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과 해외 방문 연구자들이 포항에 머무르며 연구와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체류 공간 마련 등 글로벌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APCTP는 포항에 본부를 둔 국제이론물리연구기관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기관들과 국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카지타 다카아키 교수 초청 강연과 연간 5,0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족과학축제’ 등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주요 국제 학술 교류와 함께 시민 대상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초과학의 대중화와 지역 과학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6 포항시 이·통장 한마음대회’ 퍼포먼스
‘2026 포항시 이·통장 한마음대회’ 퍼포먼스

◆‘2026 포항시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17일 기계새마을운동발상지운동장에서 포항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이태헌) 주관으로 ‘2026 포항시 이·통장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29개 읍면동 이·통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29개 읍면동 협의회장과 기수단의 입장이 이어지며 행사의 막이 올랐다.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모범 이·통장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민선9기 시정 슬로건인 ‘위대한 포항, 더 나은 내일’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새로운 포항을 향한 힘찬 출발과 지역발전을 위한 화합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OX 퀴즈, 대형 공 전달 게임, 훌라후프 대전, 노래자랑 등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읍면동 간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헌 포항시 이·통장연합회장은 “29개 읍면동 이·통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의를 다지며, 더욱 단합된 이·통장연합회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