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2’ 슈지츠 한국 상륙…1년 기다린 복수전, 김연경 결국 호통

작성일

18일 밤 9시 10분 MBC ‘신인감독 김연경2’ 2회, 원더독스가 슈지츠 고교와 홈에서 1년 만에 재대결한다.
경기 전 부상 악재와 비밀병기 투입, 선수들을 향한 김연경의 일침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2' 포스터·스틸컷 (사진=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2' 포스터·스틸컷 (사진=MBC)

일본 명문 슈지츠 고등학교가 ‘신인감독 김연경2’의 코트를 찾는다. 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2’ 2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이하 원더독스)와 슈지츠 고교의 한일전 리벤지 매치가 공개된다. 시즌1 일본 원정에서 당한 역전패를 1년 만에 홈에서 되갚을 기회다. 경기 도중 선수들의 잇단 실수에 김연경이 “우리 홈 아니야 여기?”라며 일침을 날리는 장면도 예고됐다.

MBC가 공개한 '신인감독 김연경2' 2회 예고 영상에는 1년 전 시즌1 일본 원정에서 역전패를 당했던 슈지츠 고교가 다시 코트를 찾아 김연경 감독의 '필승 원더독스'와 맞붙는 장면이 담겼다.

MBCentertainment — 돌아온 일본 슈지츠 고교 과연 원더독스는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까?!, MBC 261018 방송

시즌1 역전패 안긴 슈지츠, 이번엔 안방에서 만난다

슈지츠 고교는 원더독스가 시즌1 당시 일본 원정에서 만난 팀이다. 원더독스는 이 경기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고, 시즌2 첫 상대로 같은 팀을 다시 맞는다. 장소는 달라졌다. 지난 시즌에는 적진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이번에는 가족을 비롯한 홈팬들의 응원이 쏟아지는 안방 경기다.

2회는 시즌2의 첫 경기인 슈지츠 고교전을 전격 공개한다. 김연경 감독은 설욕을 위해 훈련 장비를 보강하고 포지션별 코치를 배치하는 등 준비에 공을 들였다. 강도 높은 훈련과 치밀한 전략으로 경기를 준비한 원더독스는 지난 패배를 갚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2' 영상 화면 (영상=MBCentertainment)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2' 영상 화면 (영상=MBCentertainment)

경기 전부터 잇단 부상…김연경이 꺼낸 비밀병기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원더독스에는 위기가 닥친다. 김연경은 슈지츠 고교와의 재대결을 위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훈련을 이어가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이 잇따르면서 고민이 깊어진다. 실전을 치르기도 전에 전력 공백이 생긴 것이다. 김연경은 팀 전력을 재정비하기 위한 해결책을 고심한다.

해법으로 새로운 비밀병기가 등장한다. 기존 선수들의 자리를 위협할 인물로, 예상치 못한 등장에 선수들 사이에서는 놀라움과 긴장감이 교차했다는 후문이다. 김연경은 이 비밀병기에게 “얄짤 없어요. 열심히 하세요”라며 단호한 당부를 건넨다. 비밀병기의 정체는 방송 전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신인감독 김연경2’의 김연경 (사진=뉴스1)
‘신인감독 김연경2’의 김연경 (사진=뉴스1)

청소년 세계 1위 오오니시 유키지, 흔들리는 원더독스

막상 경기가 시작되면 흐름은 원더독스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김연경 감독은 날카로운 분석력을 바탕으로 슈지츠의 약점을 공략하지만, 슈지츠 고교의 악착같은 수비와 허를 찌르는 공격에 원더독스는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한다. 상대의 빠른 움직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실수가 이어지면서 시즌1의 악몽마저 되살아난다.

변수는 슈지츠 고교 소속 아웃사이드 히터 오오니시 유키지다. 청소년 세계 1위에 오른 경력이 있는 선수로, 그의 활약이 더해지며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로 이어진다. 탄탄한 기본기와 조직력을 갖춘 슈지츠는 원더독스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뭘 그렇게 긴장을 하고 난리가 났냐고!”…날 선 김연경

연이은 실수를 지켜보던 김연경은 끝내 목소리를 높인다. 그는 “우리 홈 아니야 여기? 뭘 그렇게 긴장을 하고 난리가 났냐고!”라며 선수들을 다그친다. 기술보다 심리적으로 위축된 선수들의 정신력을 다잡기 위한 질책이다.

지난 시즌 처음 지휘봉을 잡았던 김연경은 시즌2에서 한층 냉정해진 모습이다. 선수들의 실수를 그대로 넘기지 않고 경기 도중 문제점을 짚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이 장면에서 한층 노련해진 ‘경력감독’의 면모가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김연경과 니시하타 미키 감독, 코트 밖 지략 대결

코트 안 승부와 함께 두 사령탑의 대결도 펼쳐진다. 슈지츠 고교의 니시하타 미키 감독은 김연경과 마찬가지로 팀이 득점해도 쉽사리 만족하지 않는다. 두 감독은 득점 직후에도 날카로운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선수들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제작진은 세계 정상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기 경험과 냉철한 판단력을 갖춘 김연경이 흔들리는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1년을 기다린 복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강한 상대 앞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김연경의 리더십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제8구단 향한 시즌2, 7경기 4패면 해체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는 프로 여자배구 제8구단 창단이라는 더 큰 목표를 내걸고, 김연경 감독과 원더독스가 프로팀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해 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조건도 명확하다. 7경기에서 4패를 기록하면 팀은 해체된다. 첫 경기부터 강호 슈지츠를 만난 원더독스에게는 출발이 중요하다.

지난주 방송된 시즌2 1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시청률 4.8%, 수도권 5.0%로 출발했다. 프로그램은 권락희·최윤영·이재우·오예나·윤동욱·조예은·정철희 PD가 연출한다. 2회는 이날 밤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