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익산국토청, 지역 SOC 대개조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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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청장 장흥 방문… 국도 23호선 4차로 확장 등 핵심 현안 집약 협의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 장흥군의 숙원 사업이자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구축 작업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장흥군은 지난 15일 백승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군청을 직접 방문해 지역 내 주요 도로망 확충과 위험 구간 정비 등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 장흥군
장흥군은 지난 15일 백승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군청을 직접 방문해 지역 내 주요 도로망 확충과 위험 구간 정비 등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 장흥군

장흥군은 지난 15일 백승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군청을 직접 방문해 지역 내 주요 도로망 확충과 위험 구간 정비 등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승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한 도로계획과장 등 익산청의 핵심 관계자들과 사순문 장흥군수를 포함한 군청 주요 간부진이 대거 참석했다.

양 기관은 장흥 지역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핵심 혈맥 '국도 23호선' 4차로 확장 총력

이날 간담회에서 장흥군이 가장 비중 있게 건의한 사안은 지역의 최대 숙원 중 하나인 '국도 23호선 대덕 연지~순지 구간 4차로 확장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장흥군 대덕읍 연지리에서 순지리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20.1km 구간의 도로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넓히는 대규모 국비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만 3,694억 원에 달한다.

장흥군은 이 도로가 지역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동 편의는 물론, 남해안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교통 인프라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첫 단추를 꿰기 위해 오는 2027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로 국비 48억 원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익산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를 강력히 요청했다.
장흥군은 지난 15일 백승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군청을 직접 방문해 지역 내 주요 도로망 확충과 위험 구간 정비 등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 장흥군
장흥군은 지난 15일 백승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군청을 직접 방문해 지역 내 주요 도로망 확충과 위험 구간 정비 등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 장흥군

◆ 유치~금정 도로 개량 등 숙원 사업 건의

장흥군은 국도 23호선 확장 외에도 지역 내 교통 안전성 확보와 균형 발전을 위한 추가 현안 2건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협조를 구했다. 우선, '유치~영암 금정 간 도로 시설개량공사' 중 장흥군 관내 구간의 사업을 타 구간보다 우선하여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해당 구간은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폭이 좁아 평소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역으로, 주민 안전을 위해 조속한 정비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장흥 지역의 효율적인 공간 개발과 미래 발전 구상을 담은 '지역개발계획 변경' 건에 대해서도 국토교통 행정을 총괄하는 익산청의 긍정적인 검토와 긴밀한 행정적 협조를 부탁했다.

◆ 익산청 "사업 필요성 공감… 적극 협력 약속"

장흥군의 구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설명에 대해 백승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백 청장은 "장흥군이 제안한 국도 23호선 4차로 확장사업을 비롯한 여러 현안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백 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국토관리청의 본연의 임무"라면서 "오늘 논의된 현안 사업들이 관련 절차를 거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협의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익산청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밝혔다.

◆ 촘촘한 SOC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발전 도모

사순문 장흥군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쳐준 익산청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사 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장흥을 찾아 군민들의 절박한 목소리와 현장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여 준 백승호 청장과 익산청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는 단순한 구조물 설치를 넘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가장 강력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에 논의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결실로 이끌어내어 살기 좋은 장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