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조·김수찬·신유 총출동…'가요무대' 오늘(19일) 펼치는 무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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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0시 방송, 출연진 및 선곡 정보
한 시대를 살아온 남자들의 이야기는 노래 속에서 여러 모습으로 남아 있다. 청춘의 패기부터 군 입대를 앞둔 순간, 가족을 위해 살아온 아버지의 삶까지 그 소재도 다양하다. 19일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는 세월 속 남자의 삶과 가족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이번 방송에서는 장한별, 김수찬, 신유, 박일준, 현당, 유민, 박혜신, 박창근, 강진, 정수라, 김동아, 황인아, 조항조 등이 출연한다. 출연진은 총 13개의 순서에 따라 무대를 선보인다.
1985년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요무대'는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추억과 향수를 되새겨온 KBS의 장수 음악 프로그램이다. 오랫동안 사랑받은 가요를 원곡 가수가 직접 부르기도 하고, 후배 가수들이 선배 가수의 노래를 다시 들려주는 무대도 꾸준히 마련해왔다. 김동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매주 다양한 주제와 선곡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날 첫 번째 순서는 장한별이 맡는다. 장한별은 '사내'를 부르며 방송의 문을 연다.
두 번째 무대에는 김수찬이 올라 '나야 나'를 선보인다. 세 번째 순서에서는 신유가 '남자의 인생'을 부른다. 네 번째 무대는 박일준의 '사나이 블루스'다.
다섯 번째 순서에서는 현당이 '비 내리는 삼랑진'을 부른다. 이후 방송은 군 입대와 관련된 노래들로 이어진다.
여섯 번째 무대에는 유민이 올라 '입영열차 안에서'를 선보인다. 일곱 번째 순서에서는 박혜신이 '입영 전야'를 부른다.
여덟 번째 무대는 박창근이 맡는다. 박창근은 '이등병의 편지'를 선보인다. '입영열차 안에서', '입영 전야', '이등병의 편지'가 세 곡 연속으로 배치되면서 군 입대와 이별을 소재로 한 무대가 하나의 흐름을 이룬다.
아홉 번째 순서에서는 강진이 자신의 노래 '막걸리 한 잔'을 부른다. 열 번째 무대에는 정수라가 올라 '아버지의 의자'를 선보인다.
이어 열한 번째 순서에서는 김동아가 '아버지'를 부른다. 열두 번째 무대에서는 황인아가 '아빠의 청춘'을 선보인다.
이날 마지막 순서는 조항조가 맡는다. 조항조는 '남자라는 이유로'와 '사나이 눈물'을 부르며 1969회에 준비된 모든 순서를 마무리한다.
이번 방송은 노래의 순서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사내에서 출발해 남자의 삶을 지나 군에 입대하던 청춘의 기억으로 향하고, 다시 세월을 건너 가족을 위해 살아온 아버지를 떠올리는 노래로 이어진다.
청춘이었던 아들은 어느 순간 한 가정의 아버지가 되고, 또 그렇게 흘러간 시간은 한 편의 노래로 남는다. 장한별의 '사내'로 시작해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와 '사나이 눈물'로 끝나는 '가요무대' 1969회는 가을이 찾아온 월요일 밤 시청자들과 만난다.
<다음은 가요무대 1969회 출연진 및 선곡 정보다>
1. 사내(나훈아) / 장한별
2. 나야 나(남진) / 김수찬
3. 남자의 인생(나훈아) / 신유
4. 사나이 블루스(배성) / 박일준
5. 비 내리는 삼랑진(박재홍) / 현당
6. 입영열차 안에서(김민우) / 유민
7. 입영 전야(최백호) / 박혜신
8. 이등병의 편지(김광석) / 박창근
9. 막걸리 한 잔(강진) / 강진
10. 아버지의 의자(정수라) / 정수라
11. 아버지(김동아) / 김동아
12. 아빠의 청춘(오기택) / 황인아
13. 남자라는 이유로(1) + 사나이 눈물(조항조) / 조항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