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크래시2 : 분노의 도로’ 박지영, 국가수사본부장 신소정 역 출연 확정

작성일

박지영, ‘크래시2’서 국가수사본부장 신소정 역 재합류 확정.
버스 전복 1차 티저 공개 이어 11월 16일 밤 10시 ENA 첫 방송.

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 티저 화면 (영상=스튜디오지니)
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 티저 화면 (영상=스튜디오지니)

배우 박지영이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이하 ‘크래시2’)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는 16일 박지영이 전작 ‘크래시’에 이어 국가수사본부장 신소정 역으로 시즌2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대형 버스 전복과 불길에 휩싸인 도로를 담은 1차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한 ‘크래시2’는 오는 11월 16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스튜디오지니가 공개한 1차 티저 영상에는 이민기와 곽선영이 다시 뭉쳐 펼치는 화려한 카 체이싱 장면이 담겼다. 대형 버스 전복과 불길에 휩싸인 도로가 등장해 '크래시2'의 더 커진 판과 거세진 질주를 예고했다.

스튜디오지니 — 1차 티저ㅣ주문하신 속시원~한 카 체이싱 나왔습니다

박지영, 시즌1 이어 국가수사본부장 신소정 역으로 재합류

박지영이 맡은 신소정은 경찰 내부에 뿌리내린 썩은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온 개혁의 선봉장이다. 시즌1에서 신소정은 정채만(허성태 분)을 설득해 남강서 교통범죄수사팀 T.C.I를 국가수사본부 직속 팀으로 재편하며 새로운 출발을 이끌었다. 시즌2에서도 같은 인물로 등장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박지영은 시즌2에서 T.C.I 팀과 조직을 잇는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소속사 측은 특유의 우아한 아우라와 따뜻함, 강단 있는 카리스마를 함께 보여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제작진은 박지영이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극의 완성도를 높여줄 존재로 활약하길 바라고 있다.

박지영은 ‘크래시’를 비롯해 ‘그대에게 드림’, ‘다리미 패밀리’, ‘엄마친구아들’, ‘혼례대첩’, ‘악귀’, ‘현재는 아름다워’, ‘옷소매 붉은 끝동’,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질투의 화신’ 등 드라마와 영화 ‘히든페이스’, ‘범죄도시2’, ‘범죄의 여왕’에 출연하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 공식 스틸 (사진=ENA)
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 공식 스틸 (사진=ENA)

오래된 적폐를 걷어내는 길, 녹록지 않은 현실

신소정은 이번 시즌에서 한층 확대된 조직과 수사 체계 안에서 오래된 적폐를 걷어내는 과정을 이어간다. 다만 그 길이 결코 녹록지 않은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점이 함께 예고됐다. 개혁을 이끄는 인물이 마주할 장벽이 시즌2 이야기의 한 축을 이룬다.

T.C.I가 국수본 직속 팀을 넘어 광역수사대로 거듭나면서 신소정의 자리도 달라진다. 팀의 수사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조직 전체를 조율해야 하는 위치에서, 현장과 윗선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된다. 시즌1에서 신소정이 정채만을 설득한 장면이 T.C.I 재편의 출발점이었다면, 시즌2는 그 재편이 낳은 새 체계 위에서 전개된다.

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 티저 화면 (영상=스튜디오지니)
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 티저 화면 (영상=스튜디오지니)

1차 티저가 보여준 ‘더 커진 판, 더 거세진 질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추격 장면으로 시작해 차량 충돌과 버스 전복으로 이어진다. 영상에는 ‘더 커진 판, 더 거세진 질주’라는 문구가 붙었고, “전체 차량 출발!”이라는 지시와 함께 차량들이 움직이는 장면에 ‘다시 한 번 풀-악셀’이라는 문구가 더해졌다. 질주하는 와중에도 투덜거리며 티격태격하는 차연호(이민기)와 민소희(곽선영)의 모습도 담겨 T.C.I 특유의 팀 케미스트리를 드러낸다.

함께 나온 티저 포스터에는 도로 한복판에서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뒤집힌 버스와 뒤엉킨 차량들이 사고 현장으로 담겼다. 포스터 문구는 ‘더 강해진 교통범죄, 또 한 번 일망타진’이다. 티저 영상에는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 지성의 이름이 순서대로 올랐다.

남강서에서 국수본 광역수사대로, 넓어진 무대

‘크래시’는 교통범죄라는 소재와 도로 위 빌런들을 단죄하는 T.C.I의 팀플레이로 호평받은 작품이다. 2024년 ENA에서 방송된 시즌1은 24부작으로 꾸려졌고, 차연호와 민소희가 교통범죄수사팀에서 펼치는 도로 위 범죄 추적기를 그렸다. 마지막 12회는 전국 시청률 6.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으로 종영했고, 당시 ENA 드라마 가운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었다.

시즌2에서 T.C.I는 국가수사본부 소속 광역수사대로 거듭나 전국구 교통범죄 사건을 해결한다. 상대하는 범죄자도 더 교묘해지고 거대해진 교통 강력 범죄자들이다. 제작진은 이들을 일망타진하는 브레이크 없는 수사 활극이라고 시즌2를 소개한다. 전국 단위로 넓어진 수사 범위만큼 사건 규모와 카체이싱·액션의 스케일도 커진다.

남강경찰서의 수장 구경모 역의 백현진도 시즌2에 돌아온다. 구경모는 승진과 서열에 민감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자기 사람을 챙기는 인물로, 시즌1에서 정채만과 T.C.I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면서도 뜻하지 않게 수사에 도움을 줬다. 백현진은 영화 ‘범죄도시 5’와 넷플릭스 시리즈 ‘퍼스트 닥터’,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위대한 방옥숙’ 출연도 확정했다.

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의 한 장면 (사진=ENA)
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의 한 장면 (사진=ENA)

11월 16일 밤 10시 첫 방송, 지니TV·디즈니+에서도 시청

‘크래시2’는 11월 16일 월요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ENA 월화드라마로 편성돼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시청자를 만난다. KT 지니TV와 디즈니+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티저 영상은 디즈니+ 코리아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됐다. 영상 말미에는 11월 16일 디즈니+ 공개 소식이 안내된다. 시즌1의 주역들이 같은 배역으로 돌아온 가운데 박지영의 합류까지 확정되면서, 신소정이 새 체계 속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는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