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올라라 나비’ 최다니엘, 심은우 향한 질투 들킨다…젠의 해명 뒤 달라진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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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올라라 나비’ 9회에서 최다니엘이 심은우를 향한 질투를 드러내며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
김향기의 용서와 김가희·심은우의 갈등도 17일 JTBC에서 그려진다.

배우 최다니엘이 JTBC 토일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에서 심은우를 향한 질투심을 드러낸다. 17일 방송되는 9회에서 극 중 광수(최다니엘)는 젠(심은우)이 무열(박정우)에게 호감이 있다고 오해했다가, 젠의 설명을 듣고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과정이 그려진다.
같은 회차에서는 기쁨(김향기)이 과거의 상처를 마주하는 이야기와 미용실 직원 수리(김가희)와 젠의 갈등, 광수가 단골손님을 위해 병실에서 이발에 나서는 장면도 펼쳐진다.
영상 제목과 설명에 따르면 JTBC가 공개한 7~8회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클럽에서 만난 전 썸녀와 현 여자친구가 마주하는 장면과 불안해하는 김향기를 박정우가 달래주는 모습이 담겼다. 최다니엘의 질투가 그려질 9회 이전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영상이다.
젠의 해명과 광수의 질투, 달라지는 두 사람의 거리
9회에서 젠은 무열을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호감을 느꼈을 뿐이라고 설명한다. 자신을 오해한 광수에게는 바보라고 타박하며 상황을 바로잡는다. 무열을 의식하던 광수의 질투가 이 과정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두 사람 사이에는 이전과 다른 분위기가 형성된다.
광수와 젠이 서로의 마음을 하나씩 확인해 가는 흐름이 9회의 한 축을 이룬다.
이 질투의 씨앗은 앞선 8회에서 뿌려졌다. 11일 방송된 8회 예고에는 젠과 무열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광수가 은근한 질투심을 내비치는 장면이 담겼다. 9회는 그 감정이 오해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젠의 입을 통해 짚고 넘어가는 회차다.

8회 클럽 손님 소동, 샴푸 자리에 세 사람이 달라붙었다
오해가 커진 배경에는 8회의 손님 소동이 있다. 미용실을 찾은 여성 손님을 본 무열이 당황해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젠이 뒤쫓아가 누구인지 묻자 무열은 클럽에서 만났던 여성이라고 답했다.
젠은 광수에게 자신이 새 손님을 맡겠다고 했지만, 광수는 자신의 차례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손님이 무열에게 말을 걸려 하자 젠이 그녀의 입을 막는 장면도 나왔다. 손님이 샴푸부터 하겠다고 하자 무열은 다시 당황했고, 젠과 광수가 서로 자신이 하겠다고 나섰다. 여기에 기쁨까지 끼어들면서 결국 세 사람이 함께 손님의 머리를 감겼다.
이 장면에서 기쁨과 무열 사이에도 사소한 오해가 싹텄다. 의문의 여성이 무열에게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면서다. 앞서 JTBC 드라마 공식 채널에 공개된 7~8회 하이라이트 영상은 ‘클럽에서 만난 전 썸녀와 현 여친의 삼자대면’을 소재로 내세웠고, 영상 구성에는 불안해하는 기쁨을 무열이 달래주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기쁨의 용서, 오랜 망설임 끝에 꺼낸 마음
9회에서 기쁨은 오랫동안 망설였던 만남을 결심한다. 그동안 마음속에 쌓아둔 원망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 기쁨은 “완전히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 용서하려고요”라며 조금씩 달라진 마음을 고백한다.
7회에서 서로에게 위로를 받으며 비밀 연애를 이어가던 기쁨과 무열의 이야기와는 결이 다른, 기쁨 개인의 서사가 중심에 놓이는 회차다.

수리와 젠의 충돌, 무거워진 미용실 분위기
미용실 안에서는 직원들 사이의 갈등이 깊어진다. 체중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던 수리는 그동안 쌓인 감정을 참지 못하고 젠에게 서운함을 드러낸다. 수리는 자신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며 젠에게 따져 묻는다.
두 사람의 언쟁으로 미용실 분위기까지 무거워진다. 직원들 사이에 쌓인 오해가 새로운 갈등으로 번질 조짐을 보인다. 수리 역은 김가희가, 젠 역은 심은우가 맡고 있다.
병실로 향한 광수, 단골손님에게 건네는 마지막 이발
광수는 오랫동안 미용실을 찾아온 단골손님의 연락을 받고 병실로 향한다.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미용실 식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손님이다. 광수는 그를 위해 직접 이발에 나선다.
오랜 인연을 맺어온 손님에게 전하는 마지막 미용 서비스라는 점에서 뭉클한 순간이 예고됐다. 8회에서 광수가 험상궂은 인상 때문에 고민하던 손님에게 무서운 인상을 차라리 과장해 캐릭터로 삼자고 제안해 짧은 머리로 변신시킨 것처럼, 광수의 손끝이 손님의 사연과 맞닿는 장면이다.
8회에서 이어지는 나비 식구들의 변화
8회에서는 미셸(오윤아)이 우선생(문태윤)과 어떻게 편하게 지낼지 고민하다 “우리 다 알게 됐어”라며 사실을 털어놓았다. 광수는 우선생에게 실수로 아웃팅을 한 것을 사과했다. 같은 회차에서 미셸은 무서운 인상의 손님을 위해 솜씨를 발휘했지만 얼굴을 가리려던 시술이 오히려 역효과를 냈고, 젠이 염색으로 승부를 걸었으나 험상궂은 인상은 그대로였다.
포기하려던 손님을 광수가 다시 앉혔고, 짧아진 머리를 본 손님의 가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맞이했다. 습격 사건 이후 미용실 식구들이 서로를 받아들이는 장면과 광수·젠의 감정선, 기쁨·무열의 로맨스가 9회에서 이어진다. ‘날아올라라 나비’는 매주 토·일요일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