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 2027년 최대 6종 유출…슬라이드는 2028년 출시설에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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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7년 폴더블·확장형 6종 라인업 유출, 폴드9 프로와 슬라이드 포함
슬라이드는 2028년설도 있어 불확실하며 삼성 공식 확인은 없다

삼성 로고 아래 진열대에 펼쳐 놓은 폴더블 기기 여러 대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
삼성 로고 아래 진열대에 펼쳐 놓은 폴더블 기기 여러 대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

삼성전자가 2027년 폴더블·확장형 스마트폰을 최대 6종까지 늘릴 수 있다는 유출 정보가 나왔다. 갤럭시 Z 폴드9 울트라와 폴드9 프로, 갤럭시 Z 플립8, 갤럭시 Z 트라이폴드2, 갤럭시 Z 슬라이드, 일반형 폴드9이 거론된다.

SammyGuru는 10월 16일(현지시각) 관련 내용을 전했다. NokiaPowerUser도 공급망 유출을 근거로 같은 구성을 소개했다.

6종 라인업, 어떻게 구성되나

NokiaPowerUser가 정리한 6종은 갤럭시 Z 폴드9 울트라, 폴드9 프로, 플립8, 트라이폴드2, 슬라이드, 일반형 폴드9이다. 이 매체는 삼성이 해마다 예측 가능한 소폭 개선을 반복하는 대신 폴더블 전략을 잘게 나눠 사용자층별로 겨냥하려는 것 같다고 적었다. 초고성능을 원하는 파워 유저부터 새로운 폼팩터(기기 형태)를 먼저 써보려는 얼리어답터까지 폭넓게 노린다는 것이다.

울트라는 기존처럼 세로로 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삼성의 최고 사양 폴더블 하드웨어를 담는 모델로 소개됐다. NokiaPowerUser는 최상위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플립8은 이번 유출에서 유일한 클램셸(위아래로 접는 조개껍데기형) 모델로 나온다. 포켓 크기와 일상 활용성, 커버 화면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는 설명이다.

SammyGuru는 구성 중 일부만 짚었다. 울트라, 폴드9 프로, 플립8, 트라이폴드2, 슬라이드가 언급됐고 일반형 폴드9은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매체에 따라 6종 가운데 확인되는 기종 범위가 조금 다르다.

NokiaPowerUser는 6종 모두에서 본체가 더 얇아지고 가벼워지며 배터리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내부 관계자들의 전언도 소개했다. 구체적인 두께나 무게, 배터리 용량 수치는 두 소스 어디에도 없다.

나무 테이블 위 반쯤 펼친 폴더블 기기 화면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
나무 테이블 위 반쯤 펼친 폴더블 기기 화면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

와이드 폴드8의 성공이 프로 모델로 이어지나

SammyGuru는 삼성이 올해 새로운 와이드형 모델인 갤럭시 Z 폴드8로 폴더블 라인업을 넓혔다고 전했다. 초기 보도에서는 폴드8의 공급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그러나 이 매체는 실제로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평가했다.

이 흐름을 이어 내년에는 폴드9 프로가 추가될 수 있다는 것이 유출의 핵심이다. 폴드9 프로는 울트라와 비슷한 고급 사양을 와이드 폼팩터에 담아 소비자에게 또 다른 프리미엄 선택지를 주는 모델이라고 SammyGuru는 설명했다. 세로로 긴 전통적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용자는 울트라를 고르면 된다.

NokiaPowerUser는 폴드9 프로를 전략적인 중간 단계 모델로 봤다. 일반적인 생산성 수요와 울트라급 가격 사이를 메울 것 같다는 해석이다. 다만 이 역시 매체의 추측이어서 실제 가격이나 사양은 확인되지 않았다.

트라이폴드2와 슬라이드, 새 폼팩터의 변수

SammyGuru에 따르면 삼성은 내년에 2세대 트라이폴드를 준비 중이다. 1세대 모델은 일부 시장에서 제한적으로 출시됐고, 삼성이 새로운 폴더블 카테고리의 반응을 시험하는 성격이 강했다고 한다. 이 매체는 이번에는 더 다듬어진 갤럭시 Z 트라이폴드2로 보다 넓은 소비자층을 노릴 수 있다고 전했다.

NokiaPowerUser는 트라이폴드2가 2027년 라인업 가운데 가장 먼저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적었다. 다중 패널 태블릿 확장 경험을 완성도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출시 시기에 관한 이야기는 이 소스에만 나온다.

슬라이드는 6종 중 가장 변수가 큰 기기다. 가칭 갤럭시 Z 슬라이드로 불리며 삼성의 첫 슬라이더블(밀어서 화면을 넓히는) 스마트폰이 될 수 있다. 본체 일부를 밀어내 디스플레이를 확장하는 방식이고 힌지(접히는 축)에 의존하지 않는다. SammyGuru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미 여러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 콘셉트를 시연했다고 전했다.

확정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슬라이드의 2027년 출시는 단정하기 어렵다. SammyGuru는 앞선 일부 보도가 2028년 출시를 시사했다며 이 정보를 가려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적었다. NokiaPowerUser도 생산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라는 단서를 달았다. 이 매체는 기기별 출시 일정이나 가격은 제시하지 않았다.

NokiaPowerUser는 소비자 선택 가이드도 내놓았다. 울트라는 사진을 많이 찍거나 멀티태스킹을 하는 사용자에게 맞는 모델로 분류했다. 폴드9 프로와 일반형은 와이드 커버 화면을 쓰는 일상적 업무용으로, 플립8은 가벼운 사용자와 스타일을 중시하는 구매층용으로 봤다. 트라이폴드2와 슬라이드는 기술 애호가와 얼리어답터를 위한 제품군으로 묶었다.

이전 세대에서 갈아타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폴드9 프로나 울트라가 가장 실용적일 것이라는 것이 NokiaPowerUser의 의견이다. 무게와 두께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를 근거로 들었다. 기존 힌지 방식에 싫증이 났다면 슬라이드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라는 조언도 붙였다.

SammyGuru는 삼성의 폴더블 전략이 앞으로 상당히 다양해질 수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도 2027년에 실제로 몇 종이 시장에 나올지 판단하려면 더 구체적인 근거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두 소스 모두 삼성전자의 공식 입장은 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