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황후’ 검 맞댄 주지훈·이종석, 황실 흔든 균열…스틸 속 눈빛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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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재혼 황후’가 신민아·주지훈·이종석·이세영의 엇갈린 감정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총 10부작으로 11월 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가 16일 황실을 둘러싼 네 인물의 엇갈린 감정과 선택을 담은 로맨스 스파크 스틸을 공개했다. 황후 나비에 역의 신민아와 황제 소비에슈 역의 주지훈, 서왕국 왕자 하인리 역의 이종석, 도망 노예 출신 라스타 역의 이세영이 한 화면 안팎에서 맞부딪히는 순간이 담겼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시리즈는 오는 11월 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신민아·주지훈, 오랜 부부 사이에 흐르는 냉랭한 기류
스틸의 출발점은 황후와 황제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나비에(신민아)와 소비에슈(주지훈) 사이의 달라진 공기다. 두 사람 사이에는 이전과 다른 냉랭한 기류가 흐르고, 같은 공간에서 라스타(이세영)를 바라보는 소비에슈의 눈빛에는 한층 깊어진 애정이 담겨 있다. 감정의 축이 어디로 옮겨갔는지가 인물의 시선만으로 드러나는 구도다.
연회장 장면도 함께 공개됐다. 나비에가 두 손을 단단히 움켜쥔 채 서 있고, 그 주변 인물들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한 표정을 짓고 있다. 겉으로는 의식을 치르는 자리지만 황제와 황후를 중심으로 유지돼 온 황실의 균형에 변화가 이미 시작됐음을 짐작하게 하는 장면이다.

검 맞댄 소비에슈와 하인리, 일촉즉발의 대치
소비에슈(주지훈)와 하인리(이종석)가 검을 들고 마주 선 스틸은 두 남자의 첨예한 대립을 한순간에 보여준다. 황제와 서왕국 왕자가 칼날을 맞댄 구도는 개인적 감정의 충돌에 그치지 않고 제국과 왕국의 이해관계가 부딪히는 상황까지 아우른다. 나비에를 사이에 둔 관계 변화가 단순한 삼각 관계를 넘어 정치적 긴장으로 번지고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하인리는 나비에가 이혼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재혼 승인을 요구한 상대다. 하인리가 이 구도에 뛰어들면서 동대제국과 서왕국을 잇는 권력의 축도 서서히 재편되는 흐름이 그려진다.

정원에서 마주선 나비에와 라스타
나비에(신민아)와 라스타(이세영)가 정원에서 마주한 스틸에서는 두 인물의 상반된 감정과 태도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언제나 냉철하고 기품을 잃지 않던 나비에의 눈빛에는 복잡한 감정이 서려 있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만 비치던 라스타는 이전과 다른 태도를 내비치며 대비를 이룬다.
황후로서 자리를 지켜온 나비에와 황제의 총애를 바탕으로 새로운 삶을 꿈꾸는 라스타는 서로 다른 위치에 서 있다. 두 사람의 대립은 감정의 충돌에 머물지 않고 황실의 질서와 권위를 둘러싼 긴장으로 확장된다.

이혼 통보에서 재혼 요구로, 제국의 운명으로 번지는 선택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가 도망 노예 출신 라스타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으면서 시작된다. 나비에는 이별을 받아들이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 승인을 정면으로 요구한다. 황후·황제·왕자·라스타 네 인물의 선택이 얽히며 황실 전체의 균형이 흔들리는 과정을 따라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이날 스틸이 황실을 둘러싼 네 인물의 복잡한 감정과 선택이 빚어낼 드라마틱한 순간을 담았다고 밝혔다. 소비에슈의 달라진 마음은 완벽해 보이던 황실의 균형을 흔들고, 나비에가 택한 재혼이라는 선택은 제국 전체의 향방을 바꿀 새로운 국면으로 이어진다. 로맨스가 점차 제국의 운명 문제로 옮겨가는 구조다.

원작 웹툰과 제작진·출연진
‘재혼 황후’는 네이버웹툰 ‘재혼황후’를 바탕으로 한다. 원작은 알파타르트, 숨풀, 히어리가 만들었다. 원작이 구축한 동대제국·서왕국 세계관과 나비에·소비에슈·하인리·라스타의 관계를 조수원 감독이 실사 시리즈로 옮기고, 각본에는 여지나와 현충열이 참여했다.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중심에 서고 이봉련, 최대훈, 정영주, 박호산, 남윤호 등이 함께 출연해 황실과 주변 인물들의 관계망을 채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제공하고 스튜디오N이 제작을 맡았다.
부산 첫선·듀오 포스터 이어 스틸 공개, 11월 4일 디즈니+
앞서 시리즈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돼 GV와 야외 무대인사로 관객과 먼저 만났다. 당시 주지훈은 “최초의 K-로판 실사화인 만큼 새로운 맛과 확실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5일에는 네 주인공의 관계를 담은 듀오 포스터 3종이 공개됐고, 하루 뒤인 16일 이번 스틸이 더해졌다.
‘재혼 황후’는 오는 11월 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총 10부작이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