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간호사 모셔라… 동신대, 12개 병원 초청 채용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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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 의료기관 인사담당자와 1대1 맞춤형 취업 상담 진행… 실무 중심 취업 연계 돋보여

동신대학교가 광주·전남 지역의 대표적인 강소 종합병원들을 캠퍼스로 대거 초청해 대규모 채용의 장을 마련하면서 학생들과 지역 의료기관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지역 강소병원 한자리에… 예비 나이팅게일 취업문 '활짝'
동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안민주)는 최근 교내 해인3관에서 간호학과 졸업을 앞둔 예비 간호사 등 8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강소 종합병원 채용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의 문턱에 선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양질의 지역 의료기관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강소 병원들에게는 우수한 실무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를 선점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동아병원을 비롯해 신가병원, 광주한국병원, 광주병원, 광주일곡병원, 광주365재활병원, 하남성심병원, KS병원, 나주종합병원, 나주동신대한방병원, 광주동신대한방병원, 영광기독신하병원 등 광주와 전남을 대표하는 12개 주요 종합·전문 의료기관이 대거 참여해 예비 간호사 유치전에 열을 올렸다.
◆ 1대1 심층 상담으로 궁금증 해소…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설명회 현장은 각 병원별로 촘촘하게 마련된 개별 상담 부스를 중심으로 행사 내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각 병원의 채용 업무를 총괄하는 실무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부스에 상주하며 학생들과 1대1 대면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담당자들은 복잡한 채용 전형 절차부터 시작해 입사 후 구체적으로 맡게 될 주요 직무, 병동별 실제 근무 환경, 3교대 등 근무 형태, 기숙사 운영 등 다양한 복지제도, 그리고 병원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 역량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평소 갈증을 느끼던 세세한 정보들을 가감 없이 풀어놓았다.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은 평소 관심 있었던 여러 병원의 부스를 번갈아 방문하며 각 기관의 처우와 고유한 조직 문화를 꼼꼼하게 비교 분석했다. 인터넷 채용 공고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자신의 성향과 장기적인 진로에 가장 부합하는 취업처를 능동적으로 탐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 고용노동부 특화프로그램 연계… 실질적인 지역 정주 유도
이번 맞춤형 채용설명회는 동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총괄 기획 및 주최를 맡고, 간호학과가 세부 진행을 주관하는 유기적인 형태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졸업생(예정자)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지역 대학에서 훌륭하게 학업을 마친 예비 의료인들이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 내 우수 의료기관에 성공적으로 취업하여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연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선순환 프로젝트의 성격을 띠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지역 의료기관의 알짜 채용 정보를 캠퍼스 안에서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취업 준비 로드맵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다.
◆ 대학과 병원의 상생 모델… 안민주 센터장 "밀착 지원 약속"
지역 대학과 지역 병원이 상생 발전하는 모범적인 산학 협력 모델을 보여준 이번 행사에 대해 대학 측은 향후 지속적이고 확대된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안민주 동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는 우리 간호학과 학생들이 직접 발품을 팔지 않고도 익숙한 캠퍼스 환경에서 다양한 의료기관의 채용 정보와 근무 환경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진로를 현실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야심 차게 마련한 자리”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안 센터장은 “앞으로도 간호학과 등 보건의료 계열을 비롯한 전교의 각 전공별 고유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밀착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우수 의료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견고히 다져 우리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굳은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