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이 보약” 함평군, 어린이 맞춤형 식생활 캠페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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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의 날 맞아 관내 보육시설 23곳에 자연 식재료 활용한 건강식 제공… 올바른 식습관 형성 '앞장'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날로 높아져 가는 어린이들의 아침 결식률을 낮추고, 평생 건강의 밑거름이 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함평군은 지난 15일, 함평군 보건소와 함평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전날인 14일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원아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식생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함평군
함평군은 지난 15일, 함평군 보건소와 함평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전날인 14일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원아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식생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함평군

영양의 날을 기념해 지역 내 보건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한 체계적인 식생활 개선 프로젝트에 돌입한 것이다.

◆ ‘영양의 날’ 기념, 아침 결식률 낮추기 총력전

함평군은 지난 15일, 함평군보건소와 함평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전날인 14일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원아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식생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제정된 영양의 날을 맞이하여, 성장기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식사인 아침밥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최근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아침을 거르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경각심을 갖고, 지역 사회가 중심이 되어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뜻깊은 행사다. 보건소와 급식관리지원센터 소속 전문 인력들은 현장 곳곳을 누비며 어린이들과 군민들에게 아침밥 챙겨 먹기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 가공식품 덜고 자연을 담은 ‘건강 대용식’ 나눔

단순한 홍보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함평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 10개소, 지역아동센터 10개소, 아동복지시설 3개소 등 총 23개의 보육 및 돌봄 시설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특별한 아침 대용 식품을 전달했다.

이날 제공된 대용식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극적인 맛의 제품들과는 차별화를 두었다. 아이들의 미각을 둔화시키는 인공 감미료와 각종 화학첨가물이 들어간 가공식품의 사용을 철저히 배제하고, 그 빈자리를 싱싱한 제철 과일과 영양 만점의 견과류, 그리고 든든한 포만감을 주는 잡곡 등 순수 자연 식재료로 가득 채웠다. 건강하면서도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데 크게 기여했다.

◆ 가정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영양 교육 추진

함평군은 이번 하루짜리 캠페인에 만족하지 않고, 이를 기점으로 지역 내 어린이 식생활 개선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장기적인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함평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급식관리지원센터와 긴밀하게 공조하여 아침밥 결식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각 시설의 특성과 연령대별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유아기부터 올바른 미각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이러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이 단순히 보육 시설 내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각 가정의 밥상머리 교육으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 대상의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구상 중이다.

◆ 이남오 군수 “미래 세대 위한 영양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지역 사회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자처한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아이들의 건강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군수는 “한창 성장해야 할 시기의 아동들에게 아침 식사는 두뇌 회전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하루의 학습 집중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신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그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 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군의 든든한 파트너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함평의 모든 아이들이 치우침 없는 올바른 식습관을 조기에 형성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다채롭고 내실 있는 영양 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