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막을 승부수…진도군,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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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읍면 순회 설명회로 주민 공감대 완벽 형성… 범군민 서명운동 전개 등 사업 선정 위해 행정력 집중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파격적인 조치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범군민적인 유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 지방소멸 위기 극복 위한 진도군의 묘안
현재 전국의 수많은 농어촌 지역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이에 진도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지역 소생을 위한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해결책으로 낙점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이 사업은 농어촌 주민들에게 일정한 기본소득을 정기적으로 지급하여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켜 선순환적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진도군은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도입될 경우, 떠나가는 농촌이 아니라 청년과 귀농·귀어 인구가 다시 돌아오는 매력적인 농어촌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굳게 기대하고 있다.
◆ 7개 읍면 순회하며 군민과 직접 소통
대규모 국도비가 투입되는 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지지가 필수적이다. 이에 진도군은 탁상행정을 벗어나 관내 7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순회 설명회'를 기획하고 소통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4일 수요일 의신면, 진도읍, 고군면을 찾아가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15일 목요일에는 군내면과 지산면 주민들을 직접 만났으며, 16일 금요일에는 임회면과 조도면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기대 효과를 주민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현장에서는 사업 도입 시 예상되는 일상생활의 긍정적인 변화와 골목 상권에 미치는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 등이 상세히 공유되었다.
◆ "지역 경제 살릴 마중물"… 뜨거운 주민 호응
설명회 현장의 열기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뜨거웠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많은 군민들은 진도군 관계자의 열띤 설명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단순한 일회성 현금 복지 지원을 넘어 진도군의 명운을 바꿀 핵심 혁신 동력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은 기본소득이 지급되면 침체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내 소비가 즉각적으로 활성화될 것이라 입을 모았다. 나아가 안정적인 기초 소득 기반을 바탕으로 청년층 등 신규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시범사업 유치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열망을 아낌없이 표출했다.
◆ 이재각 군수 "행정력 총동원해 반드시 유치할 것"
진도군은 이번 읍면 순회 설명회를 통해 명확히 확인된 군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망과 현장에서 수렴된 다채로운 의견들을 하나로 결집해, 향후 진행될 상급 기관의 치열한 공모 평가에 매우 전략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한창 바쁜 영농기와 조업 일정 속에서도 우리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설명회에 기꺼이 참석해 주시고, 사업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 숙여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진도군이 가진 모든 행정력과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반드시 우리 지역으로 유치해 내겠다"고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진도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형성된 탄탄하고 자발적인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범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관 기관 및 도의회 등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공모전의 최종 승자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