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5500선마저 붕괴…하루 540포인트 폭락, 5000선 추락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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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8.98%·코스닥 9.26% 동반 급락…국내 증시 패닉
- 6000선 붕괴 이어 5500선도 무너져…16일 추가 하락 땐 5000선 위협

[부산=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국내 증시가 걷잡을 수 없는 폭락세에 빠졌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500포인트 넘게 추락하며 5500선마저 무너졌다. 코스닥 역시 9% 이상 급락하면서 주식시장 전반에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하루 540포인트 폭락, 5000선 추락 공포 / 사진=AI 생성 이미지
하루 540포인트 폭락, 5000선 추락 공포 / 사진=AI 생성 이미지

15일 오후 장중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9.55포인트(8.98%) 폭락한 5469.26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76.33포인트(9.26%) 떨어진 747.55까지 밀렸다. 양대 지수가 동시에 9% 안팎의 급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13일 6035.35로 거래를 마친 데 이어 14일에도 장중 6000선이 무너졌다가 가까스로 6008.81에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6000선은 물론 5900선과 5800선, 5700선, 5600선, 5500선까지 잇따라 붕괴됐다.

문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다. 이날 장중 지수 5469.26을 기준으로 5000선까지 남은 거리는 불과 469.26포인트다. 약 8.6% 추가 하락하면 5000선마저 무너지게 된다.

특히 하루에 50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극단적인 장세가 이어질 경우 16일 거래에서도 5000선이 위협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실제 추가 하락 여부는 대외 증시 흐름과 수급 변화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국내 증시는 이제 5500선 회복 여부를 넘어 5000선 방어 가능성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16일 증시가 또 한 번 중대한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