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덫’ 37회 엔딩 충격…설정환, 주새벽의 모친 정신병원 발언 엿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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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덫’ 37회에서 설정환이 주새벽의 모친 정신병원 발언을 엿듣고 분노했다.
장서희는 유태웅과 식사 후 윤해영을 향한 야심을 드러냈다.

드라마 '욕망의 덫' 포스터 (사진=KBS)
드라마 '욕망의 덫' 포스터 (사진=KBS)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37회가 14일 방송됐다. 방송 말미 차석진(설정환 분)이 팀장 강해라(주새벽 분)가 주미란(장서희 분) 앞에서 자신의 어머니 박소연(박현정 분)을 정신병원에 보내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문밖에서 엿듣고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같은 회차에서 주미란은 강영훈(유태웅 분)과 단둘이 식사한 뒤 강영훈의 아내 김정선(윤해영 분)을 향한 속내를 드러냈다. KBS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38화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차석진, 문밖에서 강해라의 속내를 듣다

37회 엔딩은 강해라의 폭발로 시작된다. 강해라는 고은설(전혜원 분)이 박소연을 만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주미란 앞에서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쏟아낸다. “고은설이 자꾸 박소연 주변을 맴돈다”며 “박소연을 정신병원에 보내고 싶다”는 말까지 거침없이 꺼낸다.

마침 차석진은 문밖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 강해라의 진심을 알게 된 차석진은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방송은 차석진이 이 대화를 엿듣는 장면에서 마무리된다.

드라마 '욕망의 덫'의 한 장면 (사진=KBS)
드라마 '욕망의 덫'의 한 장면 (사진=KBS)

주미란, 강영훈과의 식사에서 김정선 자리를 노린다

주미란은 강영훈과 단둘이 식당을 찾는다. 직원이 주미란을 강영훈의 아내로 여기고 주문을 묻자, 주미란은 당황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강영훈은 이를 굳이 바로잡지 않은 채 같은 음식으로 준비해 달라고 답한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은 김정선의 지인에게 목격된다.

한밤중 주미란은 거실의 가족사진 속 김정선을 바라보며 속에 감춰둔 야심을 드러낸다. 주미란은 “이제 곧 내 차지가 될 거니까”라고 말한다.

김정선의 경고, 주미란은 웃으며 받아넘긴다

소식을 전해 들은 김정선은 주미란을 만난다. 김정선은 강영훈과 거리를 두라고 요구하고, 회사 안팎에 불필요한 말이 돌 수 있다며 두 사람만 따로 만나는 일을 경계해 달라고 말한다. 주미란은 활짝 웃으며 사과하는 척하는 모습으로 김정선의 화를 돋운다.

이어 김정선은 강영훈에게 차석진의 새 브랜드 사업 총괄 책임을 자신이 맡겠다고 제안한다. 김정선은 강영훈이 쓰러질까 걱정돼 아내이자 청마 대주주로서 돕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한다.

병원 이전 제안과 서현재·고은설의 의심

강영훈은 차석진을 따로 불러 어머니의 정기 검진 병원을 자신이 아는 곳으로 옮기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한다. 겉으로는 더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게 하려는 뜻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고은설은 박소연과 약속이 있어 강해라의 야근 지시를 거부한다. 강해라는 “다음 날까지 일을 끝낼 수 있느냐”고 거듭 확인한 뒤에야 퇴근을 허락하고, 고은설은 박소연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차석진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듣는다. 앞서 고은설은 차석진에게 박소연을 만나는 것은 그의 어머니라서가 아니라 함께 있으면 치유받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고, 차석진은 고마움을 전했다.

고은설은 최 비서(유진석 분)에게 정 이사를 만난 이유를 묻는 등 의심을 품는다. 서현재(장세현 분)도 주미란에 대한 퍼즐을 하나둘 맞춰 간다.

38화 예고, ‘한 번쯤은 욕심났을 거 아니야’

KBS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38화 예고 영상의 제목은 ‘한 번쯤은 욕심났을 거 아니야’다. 영상에는 ‘욕망의 덫’ 홈페이지 및 출연진 장서희·전혜원·설정환·주새벽·윤해영·유태웅의 이름이 소개돼 있다.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는 운명 복원 리벤지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연출은 이대경 감독이 맡고 있다. 전 회차는 웨이브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