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전 그룹사 임직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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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캠페인 통해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전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고 헌혈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캠페인은 사옥을 차례로 옮겨 가며 이어진다. 지난 13일 명동사옥과 강남사옥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고, 14일에는 여의도사옥으로 장소를 옮겼다. 오는 30일에는 청라사옥에서 열린다.
그룹은 각 사옥에 헌혈 차량을 배치했다. 임직원들이 근무 시간에도 부담 없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장 접수와 별도로 사전 신청을 받아 기다리는 시간도 줄였다. 헌혈을 마친 임직원에게는 헌혈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 하나금융그룹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열고 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나눔 문화를 넓혀 왔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사옥 앞으로 헌혈차가 찾아와 업무시간 중에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인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모여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소중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그룹의 나눔 활동은 헌혈에 그치지 않는다. 하나금융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전할 송편을 직접 빚었고, 무더위가 이어진 여름철에는 끼니를 거르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에 나섰다. 소상공인에게 전달할 행복상자를 만드는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이어 가고 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청라 헤드쿼터 오프닝 행사를 열고 '하나금융타운' 완성을 공식 선포했다. 2012년부터 추진해 온 하나금융타운 조성 사업은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 2019년 하나글로벌캠퍼스 개소에 이어 올해 헤드쿼터가 문을 열면서 15년 만에 마무리됐다.
청라 헤드쿼터는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만 8000㎡ 규모다. 지난 9월부터 하나금융지주와 주요 10개 관계사 임직원 약 2200명이 순차적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기존 통합데이터센터 인력을 더하면 약 4000명의 금융·IT 인력이 이곳에서 일하게 된다. 그룹은 금융 현업과 IT·데이터·디지털 조직의 협업을 강화해 인공지능 전환(AX) 등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