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가 최근 개업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가격 논란... 대체 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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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가 3년 준비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방송인 정준하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에 개업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헬레니카의 제품 가격을 두고 소비자 사이에서 의견이 교차하고 있다.
정준하가 미국 시애틀에서 경험한 후 3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국내에 직접 들여온 해당 브랜드 매장의 기본 컵 가격은 7500원으로 책정됐다.
이를 두고 일반적인 아이스크림 가격과 비교해 고가라는 지적과 발효 유제품을 활용한 프리미엄 방식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14일 복수 매체와 업계 등에 따르면 정준하는 최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지역에 새로운 요거트 아이스크림 매장 헬레니카를 정식 개업했다.
해당 매장은 정준하가 미국 시애틀 방문 당시 경험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국내에 도입한 브랜드다.
정준하는 매장 개업을 위해 3년이라는 준비 기간을 투입했다.
정준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고 말하며 향후 새로운 외식 브랜드 사업은 전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장 운영 초기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유재석, 주우재, 박명수 등 정준하의 동료들이 매장을 찾아 개업을 축하했다.
특히 주우재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SNS에 "준하 형 아이스크림 야무지게 먹을게요"라는 글과 함께 매장을 찾은 사진을 게재하며 정준하를 응원했다.
정준하의 아들 로하 군은 매장 유니폼을 착용하고 직접 아이스크림을 용기에 담으며 매장 업무를 돕기도 했다.
매장 개업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품 가격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매장에 공지된 메뉴 기준 한 가지 맛을 담아 제공하는 기본 컵의 가격은 7500원이다. 두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는 중간 사이즈 가격은 9800원이며, 세 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 라지 사이즈의 가격은 1만 4500원이다.
기본 컵 제품에 한 가지 맛을 추가할 경우 1000원이 추가된 8500원이다.
이에 대해 다소 비싸다는 입장과 수용 가능한 가격이라는 입장이 공존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해당 매장을 직접 방문해 아이스크림을 맛본 한 누리꾼은 "맛이 없진 않지만 비싸다"라고 밝혔다.
반면 발효 유제품을 주원료로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이고 다른 젤라토 브랜드 가격을 고려하면 수용 가능한 가격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헬레니카는 유산균이 살아있는 요거트를 저온에서 계속 저어가며 얼리는 기법을 사용한다.
그릭 요거트 특유의 새콤하고 진한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젤라토처럼 밀도 높고 쫀득한 '컬처드 크리머리' 식감을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외식 물가의 전반적인 상승세 속에서도 유산균과 천연 재료를 앞세운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은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원재료 가격 압박과 임대료 상승이라는 악재 속에서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한 디저트 전문점들의 고부가가치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디저트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이 잇따르면서 관련 품목의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수제 젤라토 및 프리미엄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의 경우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원재료 비율이 높아 주요 상권 매장의 1인당 평균 결제 가격은 1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프리미엄 디저트의 높은 가격 구조 배경에는 원재료 비중과 독특한 제조 공법이 자리 잡고 있다.
낙농진흥회 공식 용도별 차등가격제 규정에 의하면 현재 음용유용 원유 기본 가격은 리터당 1084원, 가공유용은 882원으로 유지 중이다.
원유 가격 부담 속에서 프리미엄 제품들은 제조 공법의 차이로 원가가 더 가중된다.
유가공 업계에 따르면 일반 아이스크림의 공기 함유량(오버런)이 50% 이상인 것과 대조적으로, 쫀득한 식감을 내는 고밀도 프리미엄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나 젤라토는 공기 함유량을 20% 미만으로 극도로 낮춰 제조한다.
이로 인해 동일한 용량을 채우는 데 들어가는 요거트 원액과 원유 소모량이 2배 이상 높아 제품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