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장조림, 힘들게 육수 끓이지 마세요… '이것' 반 스푼이면 됩니다 [위키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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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졸이지 않고 맛있게 만드는 계란장조림

계란장조림은 간장 양념의 비율과 농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진한 맛을 내려고 오래 조리하면 국물이 졸아들어 짠맛만 강해질 수 있다. 오래 졸이는 대신 참치액을 조금 넣으면 육수를 따로 끓이지 않고도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맛있는 계란장조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계란장조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치액으로 감칠맛 내는 계란장조림

계란장조림은 삶은 달걀을 간장 양념에 조려 만드는 밑반찬이다. 간장과 설탕으로 짭조름하면서도 달큼한 맛을 내고, 마늘이나 꽈리고추를 넣어 풍미를 더한다.

달걀 6개를 기준으로 물 300mL, 진간장 5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을 준비한다. 여기에 참치액 1작은술, 통마늘 4~5쪽, 대파 반 대를 넣는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꽈리고추 5~6개를 추가해도 된다. 1큰술은 15mL, 1작은술은 5mL 기준이다.

냄비에 물 300mL와 진간장 5큰술, 설탕 1큰술, 참치액 1작은술을 넣고 섞는다. 통마늘과 굵게 썬 대파를 넣은 뒤 중불에서 끓인다.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삶은 달걀을 넣고 중약불에서 약 12~15분간 조린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냄비에 물 300mL와 진간장 5큰술, 설탕 1큰술, 참치액 1작은술을 넣고 섞는다. 통마늘과 굵게 썬 대파를 넣은 뒤 중불에서 끓인다.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삶은 달걀을 넣고 중약불에서 약 12~15분간 조린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냄비에 달걀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조절해 약 10~12분간 삶는다. 달걀 크기와 화력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달걀노른자까지 단단하게 익히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삶은 달걀은 찬물에 담가 충분히 식힌 뒤 껍질을 벗긴다.

이제 조림장을 만든다. 냄비에 물 300mL와 진간장 5큰술, 설탕 1큰술, 참치액 1작은술을 넣고 섞는다. 통마늘과 굵게 썬 대파를 넣은 뒤 중불에서 끓인다.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삶은 달걀을 넣고 중약불에서 약 12~15분간 조린다.

여기서 맛을 더하는 재료가 참치액이다. 참치액은 생선 추출물 등을 넣어 만든 액상 조미료로, 멸치나 다시마 육수를 따로 내지 않아도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달걀을 조리는 동안에는 숟가락으로 양념을 끼얹거나 가끔 굴려준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달걀을 조리는 동안에는 숟가락으로 양념을 끼얹거나 가끔 굴려준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달걀을 조리는 동안에는 숟가락으로 양념을 끼얹거나 가끔 굴려준다. 달걀이 국물에 완전히 잠기지 않아도 표면에 양념이 골고루 배게 할 수 있다. 꽈리고추는 조리가 끝나기 약 3~5분 전에 넣는다.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1큰술을 넣어 섞는다.

조림장이 지나치게 졸아들었다면 물을 조금 추가한다. 간장 양념은 수분이 줄어들수록 짠맛이 강해지므로 국물을 완전히 졸이지 않는 것이 좋다. 달걀 표면에 갈색이 돌고 국물이 적당히 남았을 때 불을 끈다.

완성된 장조림은 반으로 잘라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먹기 좋다. 조림장 국물을 조금 끼얹고 김가루나 참기름을 곁들이면 간단한 계란덮밥도 된다. 함께 조린 마늘과 꽈리고추를 곁들이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계란장조림. / 유튜브, 윅카이브

전자레인지로 부드럽게 익힌 계란찜

계란찜은 냄비나 찜기 없이 전자레인지로도 만들 수 있다. 달걀에 물을 섞어 익히는 방식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재료는 달걀 2개, 물 약 100mL, 소금 약간이다. 취향에 따라 잘게 썬 대파나 당근을 조금 추가해도 좋다. 달걀을 그릇에 깨뜨려 충분히 푼 뒤 물과 소금을 넣고 섞는다.

한결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달걀물을 체에 한 번 거른다. 달걀의 알끈과 덜 풀린 흰자를 제거하면 조직이 고르게 익는다. 체에 거르지 않고 그대로 조리해도 된다.

전자레인지로 부드럽게 익힌 계란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부드럽게 익힌 계란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달걀물은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넉넉한 그릇에 담는다. 가열하면서 달걀이 부풀어오를 수 있으므로 그릇을 가득 채우지 않는다. 전자레인지용 뚜껑을 살짝 덮되, 증기가 빠져나갈 틈은 남겨둔다.

700W 전자레인지에서는 먼저 약 2분간 가열한다. 이후 가운데 부분이 얼마나 익었는지 확인하고, 덜 익었다면 30초씩 추가로 가열한다. 전자레인지 출력과 그릇 크기에 따라 익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계란찜은 물의 양으로 식감을 조절할 수 있다. 물을 적게 넣으면 상대적으로 단단하게 익고, 물을 더 넣으면 촉촉해진다. 다만 물이 너무 많으면 달걀물이 굳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조리할 때 시간을 짧게 끊어가며 가열하면 지나치게 단단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부침가루 없이 부치는 팽이버섯 계란전

팽이버섯 계란전은 밀가루나 부침가루 없이 만드는 반찬이다. 달걀물이 익으면서 버섯이 서로 엉겨 붙게 해주기 때문에 별도의 반죽이 필요 없다. 팽이버섯 특유의 쫄깃한 식감도 즐길 수 있다.

재료는 달걀 2개, 팽이버섯 반 봉지, 소금 약간, 식용유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가닥을 나눈 뒤 2~3cm 길이로 썬다. 버섯이 너무 길면 서로 엉켜 팬에 올릴 때 모양을 잡기 어렵다.

볼에 달걀을 풀고 손질한 팽이버섯과 소금을 넣는다. 버섯 전체에 달걀물이 골고루 묻도록 섞으면 반죽이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대파나 당근을 잘게 썰어 추가해도 된다.

부침가루 없이 부치는 팽이버섯 계란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침가루 없이 부치는 팽이버섯 계란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얇게 두르고 중약불로 달군다.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작은 원형으로 올린다. 밑면이 노릇하게 익고 모양이 잡히면 뒤집어 반대쪽도 익힌다.

반죽을 너무 두껍게 올리면 가운데까지 익는 데 시간이 걸린다. 팽이버섯을 얇게 펼쳐 부치고, 덜 익은 달걀물이 없도록 속까지 충분히 익힌다. 완성된 전은 소금 간만으로 먹거나 간장을 조금 곁들여도 된다.

팽이버섯 대신 잘게 썬 양파나 애호박을 넣어 계란전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양파는 잘게 다지고, 애호박은 얇게 채 썰면 달걀물과 섞기 편하다. 채소를 많이 넣으면 반죽이 흩어질 수 있으므로 달걀과 적당한 비율로 섞는다.

채소를 넣어 도톰하게 만 계란말이

계란말이는 달걀물을 여러 번 나누어 부쳐 도톰하게 만드는 반찬이다. 대파와 당근, 양파 등 채소를 잘게 썰어 넣으면 색감과 식감을 더할 수 있다.

달걀 3개와 당근 1/4개, 대파 약간, 소금 약간을 준비한다. 당근과 대파는 잘게 썬다. 채소가 너무 크면 달걀을 말 때 걸리거나 속이 벌어질 수 있다.

볼에 달걀을 깨뜨려 넣고 충분히 푼 뒤 손질한 채소와 소금을 섞는다. 취향에 따라 우유나 물을 1큰술 정도 넣어도 된다. 다만 액체를 많이 넣으면 달걀물이 묽어져 모양을 잡기 어려워진다.

프라이팬을 중약불로 달군 뒤 식용유를 얇게 두른다. 달걀물의 3분의 1 정도를 붓고 팬 전체에 펼친다. 밑면이 익고 윗면이 어느 정도 굳으면 한쪽 끝부터 천천히 말아준다.

채소를 넣어 도톰하게 만 계란말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채소를 넣어 도톰하게 만 계란말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말아 놓은 달걀을 팬 끝으로 밀고 빈 공간에 달걀물을 다시 붓는다. 이때 먼저 말아 놓은 달걀 아래까지 새 달걀물이 들어가도록 한다. 달걀이 익으면 이어서 말고, 남은 달걀물도 같은 방식으로 부친다. 조리할 때 중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겉면이 타지 않고 속까지 고르게 익는다.

완성된 계란말이는 잠시 식힌 뒤 먹기 좋은 두께로 썬다. 뜨거울 때 바로 자르면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다.

계란말이에 넣는 채소는 반드시 당근이나 대파일 필요는 없다. 잘게 썬 양파, 부추, 애호박 등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수분이 많은 채소를 지나치게 넣으면 달걀물이 묽어질 수 있어 양을 조절한다.

대파 향을 살려 맑게 끓인 계란국

계란국은 달걀을 풀어 넣어 끓이는 맑은 국이다. 대파와 마늘만 넣어도 만들 수 있으며, 멸치 육수를 사용하면 국물에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2인분 기준으로 달걀 2개, 물 600mL, 대파 반 대, 국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반 작은술, 소금 약간을 준비한다. 달걀은 별도의 그릇에 풀고 대파는 송송 썬다.

냄비에 물 600mL를 붓고 끓인다. 물 대신 멸치 육수를 활용해도 좋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국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는다.

국물이 끓으면 풀어둔 달걀을 천천히 둘러 넣는다. 이때 바로 젓지 말고 달걀이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기다린다. 달걀이 굳기 시작할 때 가볍게 저어야 달걀이 잘게 부서지지 않는다.

대파 향을 살려 맑게 끓인 계란국.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파 향을 살려 맑게 끓인 계란국.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달걀이 충분히 익으면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마지막으로 국물 맛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후춧가루를 조금 넣어도 된다.

계란국은 달걀물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가늘게 흘려 넣으면 달걀이 길고 얇게 익고, 한꺼번에 많이 부으면 비교적 큰 덩어리로 익는다. 맑은 국물을 원한다면 달걀을 넣은 직후 세게 젓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