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위한 1,800개 영양식" 서울우유 양주공장, 양주시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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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팩 나눔 이어 보훈대상자 지원까지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를 위한 지역사회의 나눔이 이어졌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이 지역 내 보훈대상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균형영양식 1,800개를 양주시에 기탁했다.

지난 5월 양주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된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공헌과 보훈대상자 지원을 연결한 협력사업으로, 앞선 우유팩 재활용 연계 지원에 이어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양주시(시장 정덕영)는 지난 13일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이 지역 내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를 위해 균형영양식 ‘한끼식사’ 100박스, 모두 1,800개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기탁 물품은 300만원 상당이다.
이날 양주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안태욱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장과 윤성호 부공장장을 비롯한 관계자 4명이 참석해 기부의 뜻을 전달했다. 양주시는 기탁받은 물품을 지역 내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앞서 양주시와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보훈대상자 지원, 사회공헌활동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번 균형영양식 기탁은 협약 이후 이어지는 후속 나눔사업 가운데 하나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가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에 대한 관심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나눔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기탁된 제품은 균형영양식 ‘한끼식사’로, 1,800개가 100박스에 담겨 전달됐다. 양주시는 지역 내 보훈대상자들에게 해당 물품이 적절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물품 지원을 통해 보훈대상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식사와 영양을 챙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부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이어진 양측의 지역사회 협력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양주시와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은 지난 6월 국가보훈의 달을 맞아 읍면동 재활용품 모으기 사업과 연계한 우유팩 수거 및 유제품 지원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역 주민들의 재활용 참여를 사회공헌으로 연결해 의미를 더한 데 이어, 이번에는 균형영양식을 통해 보훈대상자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에 나섰다.
우유팩을 자원으로 다시 활용하는 활동과 보훈대상자 지원은 서로 다른 사업처럼 보이지만, 지역사회 안에서 자원을 순환시키고 필요한 곳에 나눔을 전달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생활과 복지 현장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의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에 사업장을 둔 기업이 지역사회의 현안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지역경제와 공동체의 상생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기업의 생산과 경영활동이 지역사회와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사회공헌활동이 하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 역시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양주공장에서 마련한 물품이 지역 내 보훈대상자에게 직접 전달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이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맞닿게 됐다.
보훈대상자 지원은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로 이뤄질 수 있다. 식품이나 생활용품 등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품을 제공하는 것도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는 하나의 방식이다. 특히 고령의 보훈대상자 가운데에는 건강과 식생활 관리가 중요한 만큼 균형영양식을 전달하는 이번 사업도 생활밀착형 지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양주시 역시 지역 내 보훈대상자들이 존중받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지원에 더해 지역 기업과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면 보훈복지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의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이번 기부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제도와 행정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은 특정 기념일에 한정된 활동이 아니라 평소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해야 할 가치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
안태욱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장은 “지역 내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정성을 담아 마련한 제품이 잘 전달돼 건강하고 따뜻한 일상을 보내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의 사회공헌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꾸준한 활동이 중요하다는 점에서도 이번 사례가 주목된다. 양주시와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은 지난 5월 업무협약 이후 재활용품 수거와 유제품 지원, 균형영양식 기탁 등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호국영웅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준 서울우유 양주공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