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순결이었는데… 14세 연하 여배우와 결혼하는 톱가수,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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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균성, 14세 연하 배우 유하진과 30일 결혼
9년 전 첫 만남 뒤 지인 소개로 재회

한때 '혼전순결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가수 강균성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한다.

강균성 예비신부 유하진 웨딩 화보. / 강균성 인스타그램
강균성 예비신부 유하진 웨딩 화보. / 강균성 인스타그램

강균성은 1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박준금, 김영철, 함은정, 강균성이 함께하는 '관리의 신' 특집으로 꾸며진다. 강균성은 이 자리에서 예비신부 유하진과의 인연을 처음부터 털어놓는다. 유하진은 1995년생으로, 1981년생인 강균성보다 14세 어리다.

9년 전 끊긴 인연, 소개팅 자리서 다시 이어져

두 사람이 처음 알게 된 것은 9년 전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균성은 유하진과 함께 몇 차례 식사를 하며 서로를 알아갔지만, 14세라는 나이 차이에 부담을 느꼈다고 털어놓는다.

결국 두 사람의 연락은 그대로 끊겼고, 그 뒤로 두 사람은 SNS로 서로의 근황을 확인하는 정도로만 지냈다고 설명한다. 그러다 9년이 지나 지인이 강균성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는데, 소개받기로 한 상대가 다름 아닌 유하진이었다는 일화를 전한다.

강균성 예비신부 유하진 웨딩 화보. / 강균성 인스타그램
강균성 예비신부 유하진 웨딩 화보. / 강균성 인스타그램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지난 2월 중순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그리고 약 8개월 만에 결혼을 앞두게 됐다.

강균성은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4'에서도 이 이야기를 꺼낸다. 경주에서 함께 식사하던 전현무가 결혼 소식을 캐묻자, 강균성은 "올해 2월에 다시 만났다"고 답한다. 이어 "9년 전에도 데이트를 했지만 그때는 나이 차이가 부담이 됐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이번만큼은 지키고 싶었다"… 예비신부도 같은 생각

강균성은 과거 방송에서 혼전순결 신념을 밝히며 '혼전순결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그 신념을 지키지 못했던 때도 있었다고 인정한다.

그럼에도 강균성은 결혼할 사람을 만난 뒤 마음이 달라졌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결혼할 상대를 만나고 나서 이번만큼은 신념을 지키고 싶어졌다"고 말한다. 이어 "예비신부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어 가능했다"고 덧붙인다.

결혼식을 오후 7시에 올리는 이유

결혼식을 오후 7시에 올리는 이유도 공개된다. 강균성은 "예식 당일 이른 아침부터 준비하다 보면 지치기 쉽다"며 "그래서 컨디션을 지키기 위해 저녁 예식을 골랐다"고 밝힌다. 결혼식이 끝난 뒤의 허니문 계획도 함께 전한다.

이날 강균성은 11년 만에 단발머리 스타일을 다시 선보인다. 과거 화제를 모았던 성대모사와 고음 개인기도 보여준다. 이어 노을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한다.

강균성 유하진 웨딩 화보. / 강균성 인스타그램
강균성 유하진 웨딩 화보. / 강균성 인스타그램

앞서 강균성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웨딩 화보를 올리기도 했다. 그는 "결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며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하루하루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 쌓여간다"고 전했다. 사진 속 유하진은 긴소매 실크 웨딩드레스에 롱 베일을 맞춰 입었고, 강균성은 블랙 테일러드 수트를 입고 유하진 곁에 섰다.

강균성은 2002년 노을로 데뷔해 '붙잡고도', '청혼', '전부 너였다' 등으로 사랑받았다. 유하진은 드라마 '봄밤', 연극 '임대아파트'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오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