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무대 달군 전국 가요인들…송명화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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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나주 영산강 전국가요제 성료…예선 300명 가까이 참가, 본선서 10명 경연

나주시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와 함께 마련한 이번 가요제 본선이 지난 10일 영산강정원에서 열렸으며, 경연 결과 송명화 씨가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가요제는 전국 음악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 방문객들이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9월 12일 열린 예선에는 300명에 가까운 참가 신청이 접수돼 가요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예선을 통과한 최종 10명은 영산강축제 기간 열린 본선 무대에 올라 트로트와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가창력을 담아 노래했고,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응원이 쏟아졌다.
◆ 송명화 씨 ‘비 내리는 금강산’으로 대상
본선 심사 결과 대상은 서울에서 참가한 송명화 씨가 차지했다. 송 씨는 ‘비 내리는 금강산’을 불러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상금 500만 원과 트로피,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금상은 광주에서 출전한 신서율 씨에게 돌아갔다. 신 씨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은상은 나주의 강민채 씨, 동상은 서울의 박윤슬 씨, 장려상은 영광의 이정태 씨가 각각 받았다. 이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됐으며, 상금은 은상 100만 원, 동상 7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이다.
이 밖에 입상자 5명에게도 각각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며 신인 음악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 참가자 무대에 시민·관광객 응원
본선 현장에는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해 경연을 지켜봤다. 참가자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칠 때마다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고, 음악을 매개로 축제의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나주 영산강 전국가요제는 신인 음악인에게 자신의 노래와 끼를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영산강축제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왔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가 모이고 관객의 응원이 더해지면서 축제의 문화 프로그램으로서 존재감을 보였다.
주최 측은 예선부터 본선까지 무대를 준비한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선순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나주지회 회장은 참가자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가요제가 도전자에게는 꿈과 실력을 펼치는 무대가 되고 관객에게는 음악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축제에 음악 더한 대표 문화무대
나주시는 가요제가 경연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음악축제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참가자들의 무대와 객석의 응원이 어우러져 영산강축제의 현장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에서 나주를 찾아 무대를 선보인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참가자들의 노래에 대한 열정과 노력, 시민·관광객의 응원이 어우러져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전국의 음악인들이 한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고, 관객이 공연을 함께 즐기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됐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영산강축제와 연계한 문화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