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서 장애인·주민 700명 어울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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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 개최…공연·복지 체험으로 소통과 화합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가 함평에서 열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은 최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회 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 함평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은 최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회 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 함평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은 최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회 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 장애인 가족과 주민 함께 축제 즐겨

‘함께하는 일상, 행복한 함평, 하나 되는 우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을 비롯해 복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일상을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사회 안에서 상생과 연대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문화 프로그램, 생활에 필요한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 장애 복지와 지역사회 협력 다짐

개회식에서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함평군지회와 전남시각장애인협회 함평군지회, 전남농아인협회 함평군지회 등 3개 단체가 결의문을 낭독했다. 각 협회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상생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한 주민과 기관 관계자 9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됐다. 군은 수상자들의 활동과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 복지와 지역 공동체를 위해 힘써온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노래자랑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행사장에서는 장애인 가족과 주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남녀노소 참석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공연을 즐기고 응원하며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부대행사로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체험, 보장구 수리·상담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응급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익히고, 보장구 이용과 관리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군은 공연과 교류뿐 아니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 복지 서비스·사회 참여 지원 이어간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축제를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화합해 하나 되는 함평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세심하게 살피고,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자립 지원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하고 참여하는 지역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