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축제와 겹친 '딜라잇 엑스포 브릿지 불꽃쇼' 결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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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엑스포다리 불꽃쇼 취소...야간 행사는 그대로
관람객 밀집·교통 혼잡 우려에 안전 우선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이달 17일 대전 엑스포다리에서 열릴 예정이던 불꽃쇼가 관람객 안전 문제로 취소됐다. 같은 날 대전 빵축제 등 여러 행사가 겹치면서 대규모 인파가 몰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전관광공사는 17일 오후 8시 50분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예정됐던 '2026 딜라잇 엑스포 브릿지' 불꽃쇼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불꽃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다 빵축제 등 주요 행사가 동시에 열리면서 특정 시간대 관람객 밀집과 교통 혼잡이 우려됐다.
이에 대전시와 공사는 관계기관과 교통 여건, 관람객 이동 동선, 안전관리 대책 등을 검토한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불꽃쇼를 제외한 ‘2026 딜라잇 엑스포 브릿지’의 나머지 야간관광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운영한다.
공사 관계자는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