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박현빈 뜬다…광주송정역 일대 맛과 흥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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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3회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 개최…먹거리 40개 부스·거리공연·체험 행사 풍성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광주 송정역 일대가 남도의 맛과 음악, 체험이 어우러지는 축제 공간으로 변신한다. 지역 먹거리를 즐기고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감상하며 상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시민과 방문객을 맞이한다.
정동하·박현빈 뜬다…광주송정역 일대 맛과 흥으로 물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오는 17일 광주송정역세권 일대에서 ‘제3회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광주송정역 주변 5개 상권이 참여하는 광주송정역세권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광주송정역세권 상권 르네상스사업추진단이 주최·주관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방문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거리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 남도 먹거리 40개 부스…송정역 상권의 맛 한자리에

축제 당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광주송정역 일대에는 모두 40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남도의 다채로운 음식과 지역 상권의 개성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먹거리 공간을 마련한다.

주무대 인근 먹거리 부스는 대기 인원이 몰리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먹거리 부스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대와 가까운 취식 공간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취식 공간은 4인 기준으로 운영된다.

먹거리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축제 참여가 인근 상점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 시장과 거리 곳곳이 공연장…정동하·박현빈 출연

오후 3시부터는 1913송정역시장과 광산로 2구간, 송정로 등 3개 구역에서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DJ 장군을 비롯해 가이아 댄스팀, 라피네밴드, 이병헌밴드, 한길로, 정소라, 나혜진 등이 출연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오후 6시부터는 주무대에서 본행사가 시작된다. 레인보우 치어리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가수 프리패스, 트로트 가수 박현빈, 팝페라·뮤지컬 듀오 걸컴퍼니의 무대가 이어진다. 록 발라더 정동하도 축하공연에 나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시장과 상권을 잇는 거리공연부터 주무대의 대형 공연까지 시간대별로 프로그램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향수·퍼스널 컬러부터 무화과 초콜릿까지 체험 다채

먹거리와 공연 외에도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는 체험 마당에서는 텀블러 스트랩 만들기, MBTI 향수 클래스, 퍼스널 컬러 진단, 영암 무화과 초콜릿 만들기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세이프 키즈존’에는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먹거리와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권 곳곳을 탐방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속풀이거리와 떡갈비거리 조형물 등 지정된 장소 3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완성하면 광주송정역세권 공동 브랜드인 ‘송송락’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방문객이 축제장에만 머물지 않고 주변 상권을 자연스럽게 둘러보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 차 없는 거리 운영…교통 통제·안전관리 강화

축제 운영을 위해 17일 오전 5시부터 18일 오전 5시까지 광주송정역세권 일대 일부 도로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통제 구간은 스타벅스 광주송정역점에서 서해수산까지 이어지는 구간과 1913송정역시장, 광산로 1·2구간 등이다.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송정19·송정100·진곡196번 시내버스는 우회 경로로 운행한다. 방문객은 대중교통 운행 변경과 도로 통제 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광산구는 축제 기간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통제, 현장 질서 유지 등을 지원해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제3회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은 다양한 맛과 문화가 어우러져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스쳐 가는 공간에서 머무는 상권으로 변화하고 있는 광주송정역세권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은 지역의 음식과 문화 콘텐츠를 상권 활성화와 연결하는 행사다.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통해 광주송정역 일대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방문객의 발길을 주변 상점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