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첫 장애인생활체전, 장성서 화합의 막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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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27개 시·군 선수단 등 3000여 명 참가…14개 종목서 기량 겨뤄

장애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은 물론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장성군은 제1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장성지역 주요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함께 뛰는 성장장성, 하나 되는 전남광주’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남광주 27개 시·군·구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 통합 이후 첫 대회…스포츠로 하나 되는 전남광주
이번 대회는 행정통합 이후 전남광주 지역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각 지역에서 활동해 온 선수들이 함께 경기를 펼치며 기량을 겨루고, 서로의 경험과 열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게이트볼과 배드민턴 등 10개 정식종목과 다트·조정 등 4개 화합종목을 포함해 모두 1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은 종목별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생활체육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를 돕는 중요한 활동이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 경기 경험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장성군, 분야별 준비상황 점검…안전한 대회에 집중
장성군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분야별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심우정 장성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담업무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종목별 경기장 운영과 자원봉사자 배치, 교통·주차 관리, 행사장 안전관리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분야별 협조체계를 확인하고, 행사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안전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세부 대책도 논의했다.
특히 장애인 선수단과 관람객이 경기장과 주변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피기로 했다. 이동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여건을 점검하고, 현장 운영에서도 참가자들의 편의를 우선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 숙박·음식점부터 관광지까지 손님맞이 준비
대회 참가자와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준비도 이어지고 있다. 장성군은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고객 응대 및 위생 관리 상태를 살피고, 주요 관광지와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손님맞이에 나섰다.
대회 기간에는 선수단과 관계자뿐 아니라 가족, 응원단, 관람객 등의 방문도 예상되는 만큼 지역 상권과 관광 분야에도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방문객들이 장성에서 편안하게 머물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경기 운영뿐 아니라 장애인 친화적인 환경을 점검하고 지역의 포용성을 높이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동 편의와 안전, 서비스 품질 등 세심한 준비가 뒷받침될수록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체감하는 대회 만족도도 높아질 수 있다.
◆ 15일 황룡강변서 개회식…축하공연으로 열기 더해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15일 황룡강변 옐로우시티스타디움 주무대에서 열린다. 가수 ‘더 크로스’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개식 통고와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대회조직위원장을 맡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장애인생활체육대회인 만큼, 선수단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경기장 운영과 교통, 안전, 편의시설 등을 꼼꼼히 관리해 참가자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첫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 간 교류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선수들의 도전이 응원과 격려로 이어지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체육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