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쌀 소비 살리기 나섰다…농업페스타서 500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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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시장·농협 조합장 참여…우리 쌀 가치 알리고 나주 농특산물 홍보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응원하고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 나주 영산강변에서 펼쳐졌다.
‘2026 나주농업페스타’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농심천심운동’ 캠페인이 펼쳐졌다. / 나주시
‘2026 나주농업페스타’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농심천심운동’ 캠페인이 펼쳐졌다. / 나주시

전남광주 나주시는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일상 속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참여형 홍보에 힘을 쏟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지난 7일 영산강정원에서 열린 ‘2026 나주농업페스타’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농심천심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윤병태 나주시장과 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참여해 쌀 소비 확대의 필요성을 알렸다.

◆ 쌀 소비 감소에 농업인 응원…시민 참여 호소

이날 캠페인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에 힘을 보태고, 우리 쌀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윤 시장과 농협 조합장들은 농업페스타 소무대에서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홍보용 쌀 500포를 나눠주며 우리 쌀을 일상에서 소비하는 실천의 의미를 전했다.

‘농심천심운동’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농업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 농업을 지키는 데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윤병태 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홍보용 쌀을 나눠주고 있다. / 나주시
윤병태 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홍보용 쌀을 나눠주고 있다. / 나주시

◆ 아침밥 먹기부터 실천…작은 소비가 농가에 힘

나주시는 쌀 소비 확대가 농업인의 소득과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이 아침밥을 챙겨 먹고 우리 쌀로 만든 음식을 선택하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윤병태 시장은 “우리 쌀은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농산물이자 오랜 세월 우리 식탁을 지켜온 건강한 먹거리”라며 “아침밥 먹기와 우리 쌀로 만든 음식 이용하기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쌀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나주배부터 멜론·딸기까지…지역 농산물 한자리에

올해 나주농업페스타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는 전시·체험 행사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이 나주 농산물을 직접 살펴보고 농업·농촌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천년이음 나주배 및 지역특화작목 전시홍보관’에서는 나주시장 품질보증 명품 브랜드인 ‘천년이음 나주배’를 비롯해 배즙과 멜론, 단호박, 딸기, 풋고추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다양한 농산물을 한곳에서 소개함으로써 나주 농업의 품질과 상품성을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는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영산강축제 방문객들이 지역 농산물과 농업의 가치를 직접 접하도록 했다.

◆ 축제와 농업 연결…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 확대

나주시는 이번 농업페스타를 통해 농산물 홍보와 쌀 소비 촉진을 함께 추진했다.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우리 쌀을 선택하는 소비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했다.

농업은 먹거리 생산을 넘어 지역경제와 농촌 공동체를 지탱하는 기반이다. 쌀 소비를 비롯한 우리 농산물 구매가 꾸준히 이어질수록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지역 농업의 지속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와 홍보 기회를 넓히고, 시민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