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닮았다...” 서준맘 연기로 빵 뜬 박세미, 연하남친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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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맘’ 박세미, 한 살 연하 남친과 10월 결혼…프러포즈 때 벌어진 일

코미디언 박세미가 2년간 교제한 한 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10월 중순 결혼한다. 예비 신랑의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연애 기간 내내 변함없이 자신을 챙겨준 모습과 예상과 달랐던 프러포즈 순간을 직접 공개했다.

박세미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 ‘여러분 저 시집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영상에서 박세미는 “저 시집간다. 결혼하게 됐다”며 “아무튼 결혼하게 됐고 10월 중순쯤 진행된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의 얼굴을 공개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박세미는 “신랑 얼굴 공개는 고민해 보도록 하겠다. 그냥 잘생겼다고 상상에 맡기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면서도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잃지 않은 것이다.

박세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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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선생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첫인상은 어땠나

두 사람은 운동을 가르치는 PT 선생님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서로에게 첫눈에 반한 운명적인 만남은 아니었다. 박세미는 첫 만남을 떠올리며 “둘 다 첫눈에 반한 건 아니었다. 첫인상은 좋지도 싫지도 않았던 거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예비 신랑 역시 박세미의 첫인상이 특별히 강렬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냥 내가 보던 ‘서준 엄마’였다. 첫인상에서 ‘우와, 예쁘다’ 그런 것보다는 내가 기대했던 모습이었다”며 “지금이 더 예쁘다”고 말했다.

이에 박세미는 “리모델링해서?”라고 받아쳤다. 외모가 달라졌다는 말을 집을 고치는 데 빗대 재치 있게 받아넘기면서 영상에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강한 설렘을 느꼈다기보다 만남을 이어가면서 서로를 알아간 것으로 보인다.

결혼을 결심한 시점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박세미는 “1년 넘게 만나고 나서 결혼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교제를 시작한 뒤 시간이 흐르면서 결혼을 생각하게 됐고, 2년 넘게 만난 지금 결혼을 앞두게 됐다.

박세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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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만날수록 더 잘해줘”…2년 연애에도 변함없는 남자친구

박세미가 예비 신랑을 자랑하면서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꾸준한 배려였다. 그는 “2년 넘게 만났는데 아직도 매일 발 마사지를 해준다. 변함이 없다. 만나면 만날수록 더 잘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 초반에도 정말 잘해줬는데 지금 훨씬 잘해준다. 세상에 이런 남자는 없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의 관심과 애정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커졌다는 설명이다.

박세미는 예비 신랑의 얼굴이나 직업 등 신상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분명하게 밝혔다. 1년 넘게 교제한 뒤 결혼을 생각했고, 2년이 넘도록 변함없이 자신을 챙기는 모습을 보며 확신을 얻었다는 것이다.

특히 매일 발 마사지를 해준다는 일화는 두 사람의 일상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화려한 이벤트나 특별한 선물보다 매일 반복되는 작은 배려를 중요하게 여기는 박세미의 모습도 드러났다. 예비 신랑 역시 첫인상에 관한 질문에 지금이 더 예쁘다고 답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박세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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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입고 편지 준비한 예비 신랑…프러포즈 때 오열

박세미는 예비 신랑에게 받은 프러포즈 반지도 공개했다. 그는 “진짜 몰랐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현관문이 바뀌어 있어 의아해했다고 한다.

박세미는 “어느 날 일 끝나고 집에 들어갔는데 집 문이 바뀌어서 ‘뭐야?’라고 하면서 들어갔다. 그런데 ‘프러포즈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집에 들어서는 순간 프러포즈를 준비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는 것이다.

그는 프러포즈를 받는 자신의 반응도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박세미는 “프러포즈라고 하면 울어야 되지 않냐. 그래서 눈물이 안 나오면 어떡하나 살짝 긴장했다”며 “남자 친구가 너무 예쁘게 (집을) 꾸며놨는데 남자 친구가 정장이 없어서 3년 전에 입었던 정장을 입고 있더라”고 말했다.

예비 신랑은 집을 꾸미고 편지를 준비하는 등 프러포즈를 위해 공을 들였다. 하지만 정작 편지를 읽기도 전에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박세미는 “남자 친구가 편지를 준비했길래 ‘이거 눈물바다겠다’ 싶었는데 갑자기 ‘세미야’라고 하면서 오열하는 거다. 내가 눈물 흘리려고 준비했는데 아예 거꾸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자신이 감동해 눈물을 흘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예비 신랑이 먼저 눈물을 쏟았다는 이야기다. 박세미는 이를 웃음 섞인 어조로 전하며 프러포즈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예비 신랑은 정성껏 꾸민 집에서 편지와 반지를 준비했고, 두 사람은 예상과는 다른 감정의 순간을 맞았다.

박세미는 결혼 이후에도 유튜브를 통해 관련 이야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앞으로 결혼 이야기나 준비 이야기, 상견례 이야기 중간중간 풀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결혼을 앞둔 현재의 일상과 준비 과정도 콘텐츠로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박세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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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맘’으로 이름 알린 박세미…유튜브에서 방송까지 활동 넓혀

박세미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서준맘’이라는 캐릭터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코미디언이다. 서준맘은 신도시에 사는 젊은 엄마 류인나를 중심으로 한 인물로, 남편 배용남과 아들 서준을 둔 설정이다. 실제 주변에서 볼 법한 엄마의 말투와 행동, 유행에 민감한 패션, 육아와 일상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과장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표현해 인기를 얻었다.

이 캐릭터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콘텐츠 ‘05학번 이즈 히어’ 등을 통해 주목받았다. 박세미는 서준맘 특유의 높은 목소리와 생동감 있는 표정, 거침없는 말투를 살려 캐릭터를 구축했다. ‘완전 기절이잖아’ 등 서준맘의 말버릇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캐릭터가 인기를 얻으면서 박세미 본인의 이름과 활동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박세미는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를 운영하며 일상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개그우먼 김진주, 김지유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백마TV’에서도 활동했다. 서준맘 캐릭터를 통해 알려진 뒤에는 유튜브에 머무르지 않고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등 방송 활동으로 영역을 넓혔다. 2023년에는 SBS 러브FM에서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을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만났다.

서준맘은 기혼 여성과 아이를 둔 엄마를 연기하는 캐릭터지만, 이는 박세미가 연기하는 부캐다. 캐릭터의 설정과 실제 박세미의 삶은 구분해야 한다. 이번 결혼 발표는 서준맘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알려진 박세미가 자신의 실제 연애와 결혼 계획을 직접 공개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유튜브, 안녕하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