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환 포항시의원 “교통소외지역 '행복택시'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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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일상에 교통이 응답하는 포항시 교통정책 돼야"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포항시 읍·면을 포함한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행복택시’를 조속히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포항시의회에서 제기됐다.
김후환 포항시의원(국민의힘. 기계면, 기북면, 죽장면, 신광면, 송라면, 청하면, 흥해읍)은 12일 열린 제334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고령의 주민이 많은 읍·면지역에 '행복택시'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26년 8월 말 기준, 포항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약 25%이며, 특히 일부 면 지역에서는 주민의 절반 이상이 어르신이지만 병원에 가는 시간도, 장을 보고 돌아오는 시간도 버스에 맞춰야 하는 등 주민의 하루가 버스 시간표에 묶여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포항시는 이미 2016년부터 장기면에서 행복택시를 운영해 왔다.
이용인원은 2022년 2만 6,534명에서 2025년 3만 4,427명으로 늘었고, 2025년 이용 건수는 무려 2만 4,998건에 도달했다.
최근 3년간 편성예산은 2024년 1억 2,000만원, 2025년 1억 6,500만원, 2026년에는 추경을 포함해 1억 9,200만원이며, 이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예산도 확대되고 있다.
김 의원은 "장기면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시 전역의 교통 소외지역에 혜택을 넓혀야 한다"며"국비가 확보되면 시비를 신속히 편성·집행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미리 준비해 줄 것"을 포항시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주민의 생활에 맞는 행복택시 확대 ▲기계면 희망버스 도입안과 행복택시 활용안을 비교한 예산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마련 ▲읍·면 지역의 미운행 택시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운임 차액 보전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체계 마련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교통정책의 성과는 주민의 일상에서 확인돼야 한다"며"행복택시가 포항시 전역의 소외된 농어촌지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의 일상에 교통이 응답하는 포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