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와일드카드 결정전 예매 일정, 티켓팅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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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권, 13일 오후 2시 NOL 티켓 예매 시작
1인당 최대 4매… 취소분은 경기 2시간 전 현장 판매

2026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티켓 예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 와일드카드 결정전 예매 일정 티켓팅 시간 / 뉴스1
2026 와일드카드 결정전 예매 일정 티켓팅 시간 / 뉴스1

지난 12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4일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권 예매를 13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정규시즌 5위 두산 베어스가 나선다. 상대는 정규시즌 4위 LG 트윈스다. 4위 팀은 전날 광주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최종전 결과로 가려졌다.

김도영 45호 결승포… KIA 3위, LG는 4위로 가을야구 출발

3위 자리를 놓고 맞붙은 마지막 경기에서 웃은 쪽은 KIA였다. KIA는 이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를 4-2로 꺾었다. 이 승리로 79승 2무 63패를 쌓은 KIA는 LG를 밀어내고 3위를 확정하며, 준플레이오프로 곧장 향하게 됐다. 반면, LG는 4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이날 경기는 시작부터 홈런으로 주고받는 양상이었다. KIA는 1회말 박재현이 LG 선발 임찬규의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며 먼저 점수를 냈다. LG는 2회초 곧바로 반격했다. 박동원이 양현종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커브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 밖으로 보내며 1-1 균형을 맞췄다.

KIA는 작전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김도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고 해럴드 카스트로가 안타를 보태 1사 1, 3루를 만들자, 김선빈이 스퀴즈 번트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LG도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문정빈이 조상우를 상대로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려 다시 2-2를 만들었다.

승부를 가른 건 8회말이었다. 선두 타자 박재현이 번트 안타로 살아 나가자, 김도영이 LG 존 케네디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후 KIA는 9회초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고 4-2 승리를 지켰다.

이 한 경기로 두 팀의 가을야구 출발선이 갈렸다. KIA는 휴식을 취하며 오는 17일 안방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준비한다. LG는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해야 KIA와 다시 만날 수 있다. 2026 포스트시즌 가을야구 일정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1인당 4매까지… NOL 티켓에서만 예매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NOL(야놀자) 티켓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한 사람이 예매할 수 있는 입장권은 최대 4매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판매된다. 다만, 예매 취소분이 나오면 경기 당일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관람객을 위한 현장 판매도 따로 마련됐다. 만 65세 이상(1962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과 장애인, 외국인은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1인 1매에 한해 입장권을 살 수 있다. 이때 장애인은 장애인등록증이나 복지카드를, 외국인은 여권을 갖고 있어야 한다.

4위는 1승 안고 출발… 5위 두산은 2연승 필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로 열리며, 2경기 모두 4위 팀 홈구장에서 치른다. 1차전은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다. 시리즈가 2차전까지 이어지면, 하루 뒤인 15일 오후 6시 30분에 2차전이 열린다.

지난 8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3으로 승리를 확정지은 두산 승리투수 곽빈이 코치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뉴스1
지난 8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3으로 승리를 확정지은 두산 승리투수 곽빈이 코치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뉴스1

4위 팀은 1승을 안고 시리즈를 시작한다. 따라서 1차전이나 2차전 가운데 한 경기만 이기거나 비겨도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반면, 5위 두산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다음 라운드로 갈 수 있다.

준플레이오프 17일·한국시리즈 11월 2일 시작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한 팀은 오는 17일 시작하는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팀과 만난다. 준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이어 플레이오프는 25일부터 5전 3선승제로, 한국시리즈는 11월 2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에는 최소 하루씩 이동일이 잡혀 있다.

경기 시작 시간은 주중 오후 6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다.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진행하며 15회가 끝난 뒤에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무승부로 기록된다. 비 등으로 경기가 열리지 못하면, 다음 날로 미뤄진다.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노게임과 강우 콜드를 적용하지 않고 서스펜디드 규정만 적용한다.

지난 5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 종료 후 KT 이강철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 종료 후 KT 이강철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디오 판독은 정규 이닝 기준으로 팀당 2번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규 이닝에 신청한 2번이 모두 번복되면, 해당 구단은 1번의 기회를 더 얻는다. 또한 연장전에 들어가면 1번이 추가된다.

한국시리즈는 지난해부터 바뀐 2-3-2 방식으로 홈 경기를 나눈다. 정규시즌 1위 KT 위즈는 홈구장인 수원에서 1·2·6·7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의 홈구장에서 3·4·5차전이 열린다.

포스트시즌 등록 선수는 30명이며, 이 가운데 28명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외국인 선수는 아시아 쿼터 1명을 포함해 4명을 등록하고 4명 모두 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