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 세계 6위·아태 2위 시장'… 람보르기니, 신차 2종 한국서 첫선
작성일
1963대 한정판 레부엘토 SV, 고성능 SUV 모델 우루스 SE 퍼포만테 아시아 프리미어 공개
한국, 올해 상반기 아태 2위·글로벌 6위…국내 누적 3000대 인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 8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람보르기니 데이 코리아를 열고 레부엘토 SV와 우루스 SE 퍼포만테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공개했다. 한국은 올해 상반기 차량 인도량 기준 아시아·태평양 2위, 전 세계 6위 시장으로 올라섰으며 국내 누적 3000번째 차량 인도도 기록했다.

레부엘토 SV는 V12 하이브리드 슈퍼카 레부엘토를 기반으로 성능과 공기역학, 경량화를 강화한 모델이다. 미우라와 디아블로, 무르시엘라고, 아벤타도르로 이어진 슈퍼 벨로체 계보를 잇는 모델로, 람보르기니 창립 연도인 1963년을 기념해 전 세계 1963대 한정 생산된다.
V12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시스템은 최고출력 1065마력, 최대토크 1425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4초, 시속 200km까지 6.7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45km를 넘는다.

우루스 SE 퍼포만테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우루스 SE의 고성능 모델이다. V8 4.0ℓ 트윈터보 엔진과 영구자석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812마력과 최대토크 1000Nm를 낸다.
카본 파이버 소재를 확대 적용해 3kg당 1마력의 출력 대 중량비를 확보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3초, 시속 200km까지 10.8초 만에 가속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12km다.

람보르기니가 한국에서 별도 브랜드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시장의 판매 확대와 고객층 성장을 배경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2026년 상반기 차량 인도량을 기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자 전 세계 6위 시장에 올랐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산하에서 람보르기니 수입 사업을 시작한 이후 누적 인도량도 3000대를 넘어섰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한국은 람보르기니의 브랜드와 제품, 가치에 대한 높은 이해와 애정을 가진 고객들을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레부엘토 SV와 우루스 SE 퍼포만테 외에도 테메라리오 쿠페와 우루스 SE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전시됐다.
람보르기니의 V12 계보를 보여주는 쿤타치와 무르시엘라고 로드스터, 아벤타도르 SVJ도 함께 자리했다. 디자인 디렉터 밋챠 보커트의 라이브 스케치와 개인화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 전시도 진행됐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최신 하이브리드 모델과 브랜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