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면 100만원도 넘는건데…CU가 겨울 맞아 3만원대에 출시한 뜻밖의 '신상'

작성일

겨울 준비물 19종 한 곳에서 해결, CU의 전략은?

※ 아무런 대가없이 작성된 기사임을 밝힙니다.

편의점 CU가 겨울철을 앞두고 의류 판매 품목을 대폭 늘린다. 보온양말과 스타킹 같은 기본 방한용품은 물론 플리스 재킷과 경량패딩까지 선보이며 동절기 상품 구성을 확대한다.

CU 편의점 앞.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CU 편의점 앞.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플리스 재킷부터 경량패딩까지… 겨울 의류 19종 출시

12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이달 1일부터 겨울철 의류와 방한용품 총 19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기온이 낮아지는 시기에 맞춰 의류부터 방한용품까지 판매 품목을 다양화한 것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에는 보온양말, 스타킹, 스마트폰 터치 장갑, 귀마개 등이 포함됐다. 스타킹은 기존 50데니어(D)와 80데니어(D) 제품에 시스루 스타킹, 기모 타이즈, 시스루 기모 타이즈 등을 추가했다. 보온양말의 판매 가격은 3600원이다.

CU 2026 동절기 의류. / CU 제공
CU 2026 동절기 의류. / CU 제공

오는 22일부터는 바람막이와 플리스 재킷, 경량패딩 등 겉옷 3종도 판매한다. 세 제품 모두 검정색으로 출시하며 크기는 100과 105 두 가지로 나뉜다.

가격은 플리스 재킷 2만 2900원, 바람막이 2만 7900원, 경량패딩 3만 9900원이다. 같은 날 모달 팬티와 스마트폰 터치 장갑, 귀마개 등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핫팩 매출 400.3% 증가… 따뜻한 먹거리도 인기

CU가 겨울철 상품을 확대하는 가운데 방한용품과 따뜻한 먹거리의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U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동절기 상품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핫팩 매출은 전주 같은 기간보다 400.3% 증가했다. 스타킹 매출 역시 74.8% 늘었다.

겨울철 간식류에서도 매출 증가세가 확인됐다. 핫브레드는 133.2%, 즉석 어묵은 69.8%, 군고구마는 56.1% 증가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원컵류 매출도 각각 59.2%, 47.0% 늘었다.

CU는 이러한 계절 상품 수요에 맞춰 따뜻한 간식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호빵기를 도입해 단팥, 고구마, 야채, 피자 등 네 가지 종류의 호빵을 판매 중이다. 기존 군고구마와 핫브레드, 즉석조리 식품에 호빵을 더한 것이다.

산불조심 핫팩 판매… 수익금 일부 기부

핫팩은 지난달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는 산림청, 국립공원공단과 협업해 '산불조심 핫팩'을 마련했다. 제품은 특대형과 포켓형, 패치형 등 총 3종이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겨울 의류 판매와 연계한 지원 활동도 추진한다. CU는 협력사와 함께 유소년 피구부와 피구클럽 등에 플리스 재킷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동환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상품기획자(MD)는 편의점이 기본적인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곳을 넘어 계절에 필요한 의류까지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플리스·경량패딩 살 때 꼭 확인해야 할 것… 겨울 아우터 고르는 방법

겨울철 외투를 고를 때는 디자인이나 가격뿐 아니라 소재와 보온성, 착용감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특히 플리스 재킷과 경량패딩은 겉모습이 비슷해 보여도 충전재와 원단에 따라 보온 성능과 관리 방법이 달라진다.

겨울 아우터를 구경하는 사람.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겨울 아우터를 구경하는 사람.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플리스 재킷은 주로 폴리에스터 소재로 제작한다. 원단 사이에 공기를 머금어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비교적 가볍고 건조가 빠른 편이다. 다만 일반적인 플리스 원단은 바람이 통하기 쉬워 강풍이 부는 날에는 방풍 기능이 있는 겉옷을 추가로 입는 것이 좋다.

플리스를 구매할 때는 원단의 두께와 안감, 목을 감싸는 부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두꺼운 제품은 보온에 유리할 수 있지만 활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 지퍼를 끝까지 올렸을 때 목이 지나치게 조이지 않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경량패딩은 충전재의 종류가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오리털이나 거위털을 사용한 다운 제품과 폴리에스터 등 합성섬유 충전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구분된다.

다운은 무게에 비해 보온성이 높고 부피를 작게 압축하기 좋다. 반면 물에 젖으면 충전재가 뭉치면서 보온력이 떨어질 수 있다. 합성섬유 충전재는 일반적으로 습기에 상대적으로 강하고 건조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충전재의 종류뿐 아니라 충전량과 원단의 방풍 기능도 확인해야 한다. 경량패딩이라는 이름만으로 모든 제품의 보온성이 같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사이즈도 중요하다. 두꺼운 옷을 안에 입을 계획이라면 실제 착용할 옷과 함께 입어보는 것이 좋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몸을 숙였을 때 어깨와 등 부분이 당기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소매와 밑단이 지나치게 넓으면 찬 공기가 들어올 수 있다.

세탁과 보관 방법도 구매 전 확인할 사항이다. 플리스는 마찰에 의해 보풀이 생길 수 있으며 패딩은 잘못 세탁하거나 건조하면 충전재가 뭉칠 수 있다. 제품에 부착된 세탁 표시를 확인하고 소재에 맞는 방법으로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