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률, 첫 트로피 품었다…‘러브 미’ 주도현으로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남자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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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률이 제17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러브 미’로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24일 JTBC ‘파이널 테이블’ 첫 방송, 11월 영화 개봉이 이어진다.

드라마 '러브 미' / 마이크를 들고 인사말을 하는 장률 (사진=JTBC·뉴스1)
드라마 '러브 미' / 마이크를 들고 인사말을 하는 장률 (사진=JTBC·뉴스1)

배우 장률이 제17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장률은 지난 10일 열린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드라마 ‘러브 미’로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다.

장률은 ‘러브 미’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음악감독 주도현 역을 맡아 현실적인 멜로를 따뜻하게 그려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mmm은 이번 수상이 장률의 첫 트로피라고 전했다. 장률은 오는 24일 JTBC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로 시청자를 다시 만난다.

‘러브 미’로 남자 신인상 호명

장률은 10일 열린 제17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러브 미’의 연기를 인정받아 남자 신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시상식은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상파와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OTT를 가리지 않고 국내에서 공개된 드라마와 배우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가리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10일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17회를 맞은 올해는 2025년 8월부터 2026년 7월까지 공개된 작품과 출연진이 심사 대상이었다.

신인상은 대상과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작품상 등과 함께 본상 부문에 속한다. 장률은 이 가운데 남자 신인상을 받으며 ‘러브 미’ 속 연기로 첫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러브 미’로 남자 신인상 호명 / ‘러브 미’의 장률 (사진=뉴스1)
‘러브 미’로 남자 신인상 호명 / ‘러브 미’의 장률 (사진=뉴스1)

주도현, 자유로운 영혼의 음악감독

‘러브 미’는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가족 구성원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랑과 마주하는 과정이 작품의 중심축을 이룬다.

장률이 연기한 주도현은 음악감독이라는 직업에 걸맞게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인물이다. 극 중에서 주도현은 특유의 친화력과 적당한 유머 감각, 몸에 밴 매너와 다정한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서서히 스며드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장률은 이런 주도현을 통해 과장 없이 현실적인 멜로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랑을 시작하는 인물의 설렘과 조심스러움을 담백한 톤으로 표현해 작품의 온도를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주도현, 자유로운 영혼의 음악감독 / 드라마 '러브 미'의 한 장면 (사진=JTBC)
주도현, 자유로운 영혼의 음악감독 / 드라마 '러브 미'의 한 장면 (사진=JTBC)

회차마다 쌓아 올린 감정선

장률의 연기는 회차가 진행될수록 감정을 촘촘히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초반에는 가볍고 다정한 면모로 주도현의 매력을 드러냈고, 이야기가 깊어질수록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라는 평가가 따라붙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감정을 크게 터뜨리기보다 일상적인 표정과 말투로 인물의 변화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마지막 회까지 안정적인 연기력을 유지하며 주도현이라는 인물을 끝까지 완성했다는 점도 평가 대목으로 언급된다. 이번 신인상은 이러한 연기의 일관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회차마다 쌓아 올린 감정선 / ‘러브 미’의 장률 (사진=뉴스1)
회차마다 쌓아 올린 감정선 / ‘러브 미’의 장률 (사진=뉴스1)

수상 소감 “지난해 정말 행복하게 촬영”

수상 무대에 오른 장률은 “이렇게 신인상을 받게 돼서 너무나 영광스럽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에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던 ‘러브 미’라는 작품으로 상을 받게 돼서 더 행복합니다”라고 밝혔다.

장률은 작품을 함께 만든 이들에게도 공을 돌렸다. “‘러브 미’라는 작품을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은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라는 다짐으로 마무리했다.

소감에서 장률이 언급한 것은 촬영 당시의 기억이다. 지난해 촬영 현장의 행복했던 시간이 이번 수상의 의미를 더 크게 만들었다는 취지다.

‘파이널 테이블’과 ‘낮과 밤은 서로에게’로 이어가는 행보

장률은 수상 직후에도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을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와 만난다.

스크린 활동도 예정돼 있다. 장률이 출연하는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러브 미’에서 멜로 연기로 신인상을 받은 장률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시선이 이어진다. 소속사는 장률이 안방과 스크린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