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기록하려는 기자의 ‘사명’과 ‘정의’를 밝히려는 목회자가 시대 정신을 담론으로 콜라보하며 출간한 신간, 『정의와 기록의 외침』 (퍼플)이 최근(10월 1일) 공저로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책 공동저자(제성경 목사/이민영 기자)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건(형제복지원 사건 등 10개/별도 참조)을 재조명하면서 민주 시민적 관점에서 인간의 존엄과 사회 정의, 그리고 지식인으로서 고뇌와 지혜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이 책을 통해 과거의 사건과 사례를 분석하며, 각각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이 땅에 다시는 민주주의와 정의가 흔들리는 일이 없기를 바랬다. 또한, 인권과 양심이 소멸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이 책은 공동 저자인 제성경 목사(은혜의빛 은광교회)와 이민영 기자(전북도민일보)는 우리 사회 지식인으로서 자신들의 대화와 외침을 정리하고 기록했다. 목회자와 현역 기자가 함께 콜라보하며 책을 발간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보인다.
이 책은 기자와 목회자가 우리 사회의 일련의 사건을 각각 자신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재조명하면서 출판계는 물론, 종교계, 언론계, 법조계 등 기존의 관례와 사고에서 확장성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책은 제1부 진실은 누구의 편인가. 제2부 대한민국은 왜 약자의 말을 믿지 않는가, 제3부 정의는 살아있는가, 제4부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을 말하다 등으로 구분해 편집했다. 판형은 신국판(152×225), 293페이지로 엮었다.
이 책 제1부는 4장으로 구성됐으며, 제1장 대한민국은 왜 진실 앞에서 갈라졌는가, 제2장 언론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제3장 법은 약자를 위해 존재하는가, 제4장 권력은 왜 진실을 두려워하는가 등으로 편집됐다.
제2부 10장은 인권유린이나 국가 폭력 등 실제 사건을 다루면서 목회자로서, 기자로서 저자들의 생각을 담았다.
여기엔 제1장 형제복지원, 제2장 선감학원, 제3장 삼청교육대, 제4장 익산 약촌 오거리 사건, 제5장 신안 염전 노예 사건, 제6장 수원 노숙 소녀 사건, 제7장 낙동강변 살인 사건, 제8장 삼성 반도체 백혈병, 제9장 김용균 사건, 제10장 용산참사 등의 실상과 분석을 기록했다.
제3부 4장은 제1장 판결은 정의와 같은가, 제2장 검찰과 경찰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제3장 언론은 진실을 끝까지 기록하는가, 제4장 약자는 왜 평생 싸워야 하는가 등으로 사회적 담론을 담백하게 말하고 있다.
제4부 4장은 제1장 언론이 회복해야 할 사명, 제2장 사법부가 지켜져야 할 마지막 양심, 제3장 다음 세대에게 어떤 대한민국을 남길 것인가, 제4장 한 사람의 양심이 역사를 바꾼다 등으로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박순오 목사(한국개혁신학유산연구회 이사장)는추천사에서 “기록은 진실을 깨우고, 정의는 사람을 살린다”며, 저자들은 “우리 사회가 지나온 아픈 역사를 돌아보며, ‘우리는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하는가’를 묻는 의미 있는 책”이라 호평했다.
또한, 제성경 저자에 대해 “그는 목회 현장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의 아픔에 관심을 가지며, 사람의 생명과 존엄을 소중히 여기고 우리 사회가 더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꾸준히 품어 왔다”고 호평했다.
김용만 한국기자협회 사무총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은 기자의 기록 정신과 목회자의 정의로운 시선이 만나, 우리 사회가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바로 세워야 하는 지를 묻는 책”이라며, “(이 책은) 잊혀서는 안 될 진실을 다시 일깨우고, 더 정의롭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세우는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사무총장은 저자 이민영 기자에게 “늦깎이 기자의 때늦은 천착, 지금부터 시작”이라 격려하며, “늦게 시작한 길인 만큼 더 치열하게 천착하고 더 많이 질문하며, 불편한 진실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자 제성경 목사는 발간사에서 “이 책은 과거를 비난하거나 어느 한 진영을 옹호하기 위해 쓰인 책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이 지나온 아픈 역사를 통해 오늘을 성찰하고, 더 정의롭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기록”이라 했다.
제성경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은혜의빛 은광교회 담임목사이다.
제 목사는 백석대학교 기독전문대학원 신학박사(논문:「효과적인 리더 재생산의 활성화 방안」) 출신으로, 목회 리더십의 본질과 실천 방안을 심층 탐구해 오고 있다.
또한 신앙과 AI를 융합해 젊은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시대정신을 실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 「AI의 DNA 목회자의 DNA 융합」, 「특이점을 뛰어넘는 영성 AI」, 「성경, 현장에서 다시 읽다」, 「누구나 쉽게 읽는 소망의 책 요한계시록」, 「아름다운 마무리 믿음으로 준비하는 삶의 끝」 등 다수의 저서와 최근 개발한 「설교클리닉 비서AI」가 있다.
이민영 기자는 전북도민일보 기자(문학박사·시인)로서 청와대 출입기자로 근무 중이다.
이 기자는 전주대학교에서 학보사(4.6년), 홍보실장(16년) 근무 후 예원예술대 객원교수, 2015년 전북도민일보 논설위원 겸 국장으로 언론계에 입문해 KNS뉴스통신 선임기자, 전민일보 국회출입 기자(3년) 등을 거쳐 2024년 전북도민일보에 재입사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기자는 컬럼집 「대학, 대학인」, 「내 삶의 바람개비」, 시집 「청자재현」 등 3권, 공저 「글로벌 미래 2030」 등 3권을 발간했다. 그는 사회활동가로서 제이디상생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제32회 PR·커뮤니케이션 대상(회장), 2023 한류문화대상(공로)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