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졌을 때 사자…일주일간 개미들이 순매수한 1위 주식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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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 노린 개인투자자, 반도체 대장주에 4조 원대 순매수
가치 투자 나선 개인들, 조정장에서 SK하이닉스·삼성전자 집중 매수

국내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 하락세를 보인 반도체와 핵심 산업재 종목을 중심으로 약 4조 8000억 원 규모의 순매수세를 펼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한국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3일간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스케이하이닉스, 삼성전자, 효성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스케이스퀘어 순으로 집계되었다.

주식을 보고 있는 사람. /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주식을 보고 있는 사람. /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10월 첫째 주 마감 직후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의 자금은 반도체 대장주 두 종목에 압도적으로 집중되었다.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한 에스케이하이닉스는 해당 기간 거래량이 매도 131만 454주, 매수 247만 4503주를 기록하며 총 116만 4049주의 순매수가 이루어졌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매도 2조 2967억 원, 매수 4조 3355억 원으로 총 2조 387억 9108만 2500원의 순매수 대금을 형성했다.

2위 삼성전자는 매도 650만 9857주, 매수 1400만 5546주로 순매수 수량 749만 6689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매도 1조 7738억 원, 매수 3조 7642억 원으로 순매수액은 1조 9903억 3486만 7750원에 달했다. 두 종목에 흘러들어간 개인 순매수 대금만 도합 4조 291억 원을 넘어서며 전체 시장의 매수세를 견인했다.

3위부터 5위까지는 중공업, 방산, 반도체 투자 전문 지주사가 이름을 올렸다. 효성중공업은 매도 3만 8635주, 매수 15만 4556주로 11만 5921주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순매수 대금은 3052억 579만 원을 기록했다.

4위를 차지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매도 5만 276주, 매수 27만 5187주로 22만 4911주 순매수와 함께 2185억 8507만 원의 순매수 대금을 올렸다.

5위 에스케이스퀘어는 매도 33만 8465주, 매수 51만 4793주로 17만 6328주의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1875억 4202만 6000원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개인 투자자들의 이 같은 집중 매수세는 핵심 종목들의 단기 주가 조정 국면에서 나타났다. 10월 8일 애프터마켓 마감 기준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3만 7000원 하락한 168만 60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등락률은 -2.15%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231조 6101억 원으로 집계되었고 외국인 소진율은 49.59%를 유지했다. PER은 7.52배, 추정 PER은 4.79배로 나타났으며 PBR은 4.57배를 나타냈다. EPS(주당순이익)는 22만 4313원, BPS(주당순자산)는 36만 8998원이며 52주 최저가는 40만 원, 최고가는 300만 2000원이다.

순매수 상위 종목. /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순매수 상위 종목. /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삼성전자 역시 주가가 5500원 내린 26만 3000원으로 -2.05%의 등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1537조 5713억 원, 외국인 소진율은 46.38%로 확인되었다. PER은 11.8배, 추정 PER은 5.8배 수준이며 PBR은 3.06배다. EPS는 2만 2292원, BPS는 8만 6052원으로 집계되었으며 배당수익률은 0.63%, 주당배당금은 1668원이다. 52주 최저가는 8만 9000원, 최고가는 38만 원을 나타냈다.

효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7만 4000원 떨어진 251만 4000원으로 마감하며 -2.86%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3조 4419억 원, 외국인 소진율은 26.24%다. PER은 40.07배, 추정 PER은 30.35배로 형성되었고 PBR은 9.05배, EPS는 6만 2744원, BPS는 27만 7856원이다. 배당수익률은 0.30%, 주당배당금은 7500원이며 52주 최저가 142만 원, 최고가 486만 5000원의 변동 폭을 나타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만 8000원 하락한 90만 4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7.00%의 낙폭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46조 6133억 원, 외국인 소진율은 45.07%를 기록했다. PER은 22.54배, 추정 PER은 19.97배이며 PBR은 3.88배다. EPS는 4만 99원, BPS는 23만 3220원, 배당수익률은 0.77%, 주당배당금은 7000원이다. 52주 최저가는 78만 3000원, 최고가는 171만 3000원이다.

에스케이스퀘어는 8만 3000원 하락한 105만 9000원으로 -7.27%의 가장 큰 등락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139조 7075억 원이며 외국인 소진율은 46.8%다. PER은 4.27배, 추정 PER은 2.94배로 순매수 상위 종목 중 가장 낮은 주가수익비율을 보였으며 PBR은 2.55배다. EPS는 24만 8219원, BPS는 41만 6096원, 52주 최저가는 22만 9000원, 최고가는 233만 8000원으로 집계되었다.

시장 전체의 움직임을 보면 개별 종목의 하락세는 해당 업종 전반의 조정 분위기와 맥을 같이했다.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동일업종 등락률은 -2.10%를 기록했으며, 전기장비 업종은 -3.37%, 우주항공과 국방 업종은 -4.62%의 등락률을 나타냈다. 업종 전반에 걸친 약세 흐름 속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은 장기적 실적 전망과 자산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고려해 매수 물량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