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3주 연속 1위…자체 최고 5.9% 통했다

작성일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가 티빙 구독 기여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tvN 8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5.9%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공식 스틸 (사진=티빙)
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공식 스틸 (사진=티빙)

배우 이준혁이 주연을 맡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가 공개 4주 차에 접어들어서도 주요 지표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빙 주말 구독 기여 3주 연속 1위에 더해 주간 구독 기여에서도 정상에 올랐고, tvN에서 방송된 8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평균 5.9%, 최고 7.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작품은 최종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티빙 주말 구독 기여 3주 연속 1위, 주간 집계도 정상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티빙 주말 구독 기여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여기에 공개 4주 차 주간 구독 기여에서도 1위에 오르며 신규 구독자 유입 측면의 성과를 이어갔다. 작품은 지난 1일 7·8회가 공개되면서 종영을 2회 앞둔 시점에 이 같은 기록을 더했다.

티빙 내부 콘텐츠 데이터에 따르면 1~8화의 평균 완주자수 비율은 약 81%로 집계됐다. 작품을 시청한 이용자 10명 중 8명 이상이 해당 회차를 끝까지 본 수치다. 구독 유입뿐 아니라 시청 지속도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이 확인된다.

티빙 관계자는 “로또 당첨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에 새내기 팀장의 현실적인 직장 생활을 더해 ‘당첨 이후’의 이야기를 풀어낸 점이 시청자들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차가 진행되면서 인물들의 선택과 관계가 구체화되는 만큼 작품의 시청 흐름도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공식 스틸 (사진=티빙)
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공식 스틸 (사진=티빙)

tvN 8회 전국 5.9%·최고 7.1%, 자체 최고 경신

티빙 선공개 이후 tvN에서 방송되는 본방 시청률도 오름세다. 지난 10월 5일 방송된 8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9%, 최고 7.1%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평균 6.0%, 최고 7.0%로, 두 지역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이다.

해당 수치는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특히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티빙에서 먼저 공개된 뒤 방송되는 구조임에도 본방 시청층이 넓어졌다는 점이 숫자로 드러난다.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주간 시청률(9월 28일~10월 4일, 수도권 기준)에서도 작품은 4.51%를 기록하며 종편·유료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티빙 독점 선공개, 월·화요일 오후 9시 tvN 방송이라는 편성이 4주째 유지되고 있다.

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공식 스틸 (사진=티빙)
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공식 스틸 (사진=티빙)

13억 당첨 뒤에도 출근하는 팀장 공은태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13억 원의 로또 1등 당첨금을 쥐고도 매일 아침 사원증을 목에 거는 팀장 공은태(이준혁)의 이야기를 그린다. 당첨이라는 변수가 생긴 뒤 회사 생활과 주변 인물과의 관계, 주인공의 선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가 작품의 중심축이다. 무기력했던 삶에 활력이 생기고, 행운으로 얻은 마음의 여유 속에서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이 영업 5팀원들과 함께하는 성장담으로 펼쳐진다.

7·8회에서는 공은태가 로또 당첨 후 일이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해 잘 해내고 있다고 여기던 순간이 그려진다. 그러나 상사에게 질책을 받고 팀원에게 상처를 주는 상황에 놓이면서, 당첨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판타지적 설정으로 출발한 이야기가 로또 당첨이 인생 자체를 바꿔주지는 못한다는 현실로 닿는 지점이다.

이 장면에서 이준혁은 공은태의 허무함과 무력함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깊은 호흡으로 전한 내레이션은 공은태 내면의 고백이자 일상을 버티는 이들의 ‘어떤 하루’처럼 전해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작품은 과하지 않게 현실을 덤덤하게 그리는 방식으로 직장인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

13억 당첨 뒤에도 출근하는 팀장 공은태 /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의 이준혁 (사진=뉴스1)
13억 당첨 뒤에도 출근하는 팀장 공은태 /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의 이준혁 (사진=뉴스1)

영업 5팀 배우들이 전한 마지막 메시지

주연 이준혁은 종영을 앞두고 “홍성과 영업 5팀이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지를 지켜봐 준다면 좋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공은태가 이끄는 영업 5팀의 결말이 마지막 시청 포인트라는 취지다.

양준호 역의 서현우는 열등감을 극복하고 팀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인물을 연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현우는 “영업 5팀을 넘어 홍성이라는 회사 전체에 위기가 닥친다”고 예고했다. 이어 “개인의 안위와 팀의 운명을 두고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과정으로 풀어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으며, “누구 하나 배신하는 사람 없이 끝내 한 팀이 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선혁 역의 오대환은 동료에서 적으로 돌아서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오대환은 “과연 정선혁의 내일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또 “공은태와 양준호, 박기태, 이지혜, 장향은이 이어 나갈 영업 5팀의 이야기가 마지막까지 어떻게 펼쳐질지 역시 관전포인트일 것”이라고 전했다.

영업 5팀 배우들이 전한 마지막 메시지 /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의 이준혁·서현우 (사진=뉴스1)
영업 5팀 배우들이 전한 마지막 메시지 /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의 이준혁·서현우 (사진=뉴스1)

최종 2회 편성과 마지막 출근길

영업 5팀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최종 2회 분량으로 공개된다. 티빙에서는 목요일 오후 6시에 먼저 선보이고, tvN에서는 월·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은 최종화 맛보기 영상을 내놓고 ‘우리 은태, 드디어 마지막 출근’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이다부터 눈물까지 채운 마지막 이야기를 예고했다.

공은태가 동료·팀원·상사와의 협업 속에서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남은 이야기의 핵심 축이다. 서현우가 언급한 대로 영업 5팀을 넘어 홍성 전체에 닥친 위기 속에서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도 최종 2회에서 그려진다.

작품은 ‘하이퍼 리얼리즘 오피스 드라마’를 표방한다. 영문 제목은 ‘The Ordinary Jackpot’이며, 시청 방법은 티빙과 tv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