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벌써 이렇게 컸다고?…188cm 훈남 골퍼로 성장한 '스타 MC 아들'

작성일

강호동 아들 강시후 근황 주목

방송인 강호동의 아들 강시후 군이 골프 선수로 착실히 성장하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해 9월 한 유튜브 채널에 방송인 강호동의 아들 강시후 군의 골프 연습 연상이 공개된 바 있다. / 유튜브 영상 갈무리
지난해 9월 한 유튜브 채널에 방송인 강호동의 아들 강시후 군의 골프 연습 연상이 공개된 바 있다. / 유튜브 영상 갈무리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강시후 군이 골프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며 관심이 모였다. 영상은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앞서 게시됐던 것으로 드라이브 비거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하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 속 강시후 군은 큼직한 체격에서 나오는 힘 있는 스윙으로 눈길을 끌었다. 어린 시절 한 방송에서 동글동글한 얼굴로 기억됐던 모습과 달리, 훌쩍 자란 키와 한층 선명해진 이목구비가 눈에 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188cm' 피지컬 갖춘 강시후

강시후 군은 2009년 3월생으로 올해 17세다. 어린 시절에는 리틀야구단에서 활동하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이후 골프로 종목을 바꿨고,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21년 방송을 통해 '골프 꿈나무'로 대중에 알려졌다.

당시 강시후 군은 제9회 MBN 꿈나무 골프대회 남자 초등 고학년부에 출전해 3오버파 75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대회 현장 인터뷰에서는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230~240m 나간다"며 "타이거 우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강시후 군은 또래를 압도하는 체격과 비거리로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중학생이 된 뒤에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지난해 4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강시후 군의 근황이 언급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지금 시후 덩치가 나랑 호동이의 중간 정도다. 발 크기가 나랑 같다"고 전했고, 이수근은 강시후 군의 키가 188cm라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1학년 무렵 이미 성인 남성과 같은 건장한 체격을 갖춘 것이다.

이 같은 신체 조건은 성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강시후 군은 지난해 제36회 서울특별시협회장배 골프대회 남자 고등부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해 5월 열린 제1회 백두대간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제37회 서울특별시협회장배 골프대회 4위, 블루원배 제43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24위 등을 기록했다. 현재 대한골프협회(KGA) 랭킹은 78위로 알려졌다.

강호동 아들 강시후 군이 2021년 당시 한 뉴스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 유튜브 'MBN News'
강호동 아들 강시후 군이 2021년 당시 한 뉴스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 유튜브 'MBN News'

'천하장사'에서 '국민 MC'로

방송인 강호동이 2022년 7월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송인 강호동이 2022년 7월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시후 군의 운동 재능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았다는 평가가 많다. 1970년생인 강호동은 씨름 선수 시절 천하장사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1990년대 초 방송계로 무대를 옮겼다. 이후 KBS2 ‘1박 2일',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SBS '스타킹' 등을 이끌며 유재석과 함께 예능계 양대 MC로 군림했다.

2011년 잠정 은퇴 후 방송가에 큰 공백을 남기기도 했지만 이후 복귀한 뒤 JTBC '아는 형님', tvN '신서유기', '대탈출' 등에서 활약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현재는 SM C&C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호동은 방송에서 종종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2015년 '신서유기'에서는 "아들 시후가 훌륭한 운동선수가 돼 달라고 빌었다"고 밝혔다. 2022년 스포츠 스타 2세들의 일상을 다룬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MC를 맡았을 때에는 아들과 자신의 닮은 점을 묻는 질문에 운동신경보다 밥 먹는 모습에서 똑같다는 걸 느낀다며 웃음을 안겼다.

올해도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강호동은 '아는 형님'에 꾸준히 출연하는 한편, 지난 9월 1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천만기인쇼'에서 방송인 붐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강호동은 2006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2009년 아들 시후 군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