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예비 간호사 205명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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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국제회의장서 2학년 재학생 참여…환자 존중 및 사랑·봉사 실천 결의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간호학과는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미래의 의료 현장을 책임질 예비 간호사들의 뜻깊은 출발을 알리는 ‘제2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간호학과는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미래의 의료 현장을 책임질 예비 간호사들의 뜻깊은 출발을 알리는 ‘제2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간호학과는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미래의 의료 현장을 책임질 예비 간호사들의 뜻깊은 출발을 알리는 ‘제2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광주여대

이번 선서식은 임상 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 학생 20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생명 존중과 헌신의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는 숭고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 숭고한 촛불 이어받은 205명의 백의천사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본격적인 병원 임상실습에 임하기 전,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처럼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사랑과 헌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간호학과만의 전통적이고 상징적인 의식이다.

이날 하얀 가운을 입고 자리에 모인 205명의 학생들은 선배 간호사로부터 촛불을 이어받는 의식을 치르며, 크림 전쟁 당시 야전병원에서 등불을 들고 부상병들을 돌보던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거룩하고 희생적인 발자취를 온전히 따라갈 것을 엄숙히 서약했다.

◆ 희생과 봉사의 나이팅게일 정신 계승

선서에 나선 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다 함께 낭독하며 전문 간호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투철한 윤리의식과 막중한 책임감을 가슴에 새겼다. 이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존중하고, 인종이나 종교, 국적,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모든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묵묵히 실천하는 참된 의료인이 될 것을 굳게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교수진과 학부모, 동문 선배들은 예비 간호사들의 숭고한 첫걸음에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간호학과는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미래의 의료 현장을 책임질 예비 간호사들의 뜻깊은 출발을 알리는 ‘제2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간호학과는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미래의 의료 현장을 책임질 예비 간호사들의 뜻깊은 출발을 알리는 ‘제2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광주여대

◆ 따뜻한 인성·전문성 겸비한 의료인 다짐

특히 이번 선서식에서 학생들은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기술적인 업무에 머무르지 않고,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까지 세심하게 어루만지는 '따뜻한 간호'를 실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급변하는 현대 의료 환경 속에서 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고도의 전문적인 간호 지식과 임상 기술 습득이 필수적임을 깊이 인식하고, 학업과 실습에 더욱 정진하여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 체계적 교육으로 미래 간호 리더 육성

광주여자대학교 간호학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제2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우리 205명의 학생들이 예비 간호사로서 자신의 사명과 책임의 무게를 다시 한번 진지하게 되새기는 매우 뜻깊고 감동적인 자리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학생들이 오늘 가슴에 품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결코 잊지 않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성과 따뜻한 인성을 두루 겸비한 핵심 간호 인재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여자대학교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최첨단 실습 장비를 활용한 고도화된 이론 교육과 현장 중심의 철저한 임상실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학생들의 전문적인 실무 간호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료 현장에서 어떠한 위기 상황과 마주하더라도 환자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인간의 생명과 존엄에 대한 흔들림 없는 존중을 실천하는 '가슴 따뜻한 글로벌 간호 인재' 양성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