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 엄청 올라와”…윤은혜가 앓고 있다는 감기 후 후유증,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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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알레르기로 2주 링거 맞은 윤은혜, 회복 중인 근황은?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심한 감기를 앓은 뒤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한 사실을 털어놨다. 피부에 각질이 심하게 올라오고 뜨거운 음식도 먹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증상이 많이 호전됐지만 여전히 회복 중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겸 배우 윤은혜. / 윤은혜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윤은혜. / 윤은혜 인스타그램

윤은혜는 지난 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인'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일하고 나면 뻗어”… 달라진 건강 상태 고백

방송 도중 한 팬이 최근 어떻게 지냈는지 묻자 윤은혜는 "잘 지냈는지는 모르겠다. 뭔가 옛날보다 배터리가 빨리 방전되는 느낌이다"라며 "일을 하고 나면 뻗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역력도 약해져서 감기 기운도 살짝 있었다가 지금은 나았다"고 덧붙였다.

윤은혜는 알레르기 증상 때문에 음식 섭취에도 제약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뜨거운 걸 먹으면 안 된다. 알레르기 때문이다"라며 "저번에는 미역국을 식혀서 미역만 건져 먹었다"고 설명했다.

“각질 엄청 올라와”… 알레르기 후유증 여전

가수 겸 배우 윤은혜. / 윤은혜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윤은혜. / 윤은혜 인스타그램

피부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은혜는 "감기에 안 걸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알레르기약과 감기약을 먹느라 좀 고생했다"며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래 각질이 엄청 올라왔는데 로션으로 다 눌러놨다. 태닝하고 나면 살이 벗겨지는 것처럼 새살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달 심한 감기를 앓은 후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 치료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손이 크게 부어올랐으며 부기가 가라앉은 뒤에도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증상은 처음 손에서 나타난 뒤 목과 발등, 입 주변, 눈 밑 등으로 퍼졌으며, 심한 가려움증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치료 과정에서 약 2주 동안 링거를 맞았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윤은혜는 "링거를 한 번 맞을 때마다 왜 이렇게 비싼가 싶더라. 그걸 2주간 계속 맞았다"며 스테로이드 치료를 이어오다가 더 이상 맞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피부 발진부터 호흡곤란까지… 알레르기 증상은?

한편 알레르기는 면역체계가 특정 물질에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집먼지진드기와 꽃가루, 곰팡이, 특정 음식이나 약물 등 다양한 물질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은 원인 물질과 개인의 건강 상태, 반응이 나타나는 신체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다.

피부를 긁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피부를 긁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윤은혜가 언급한 가려움증과 피부 각질도 피부에 염증이나 자극이 발생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염이 생기면 붉어지거나 가려워질 수 있으며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일어나거나 갈라지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증상이 모두 알레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피부 건조증이나 자극성 피부염 등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피부가 가렵거나 각질이 심하게 일어날 때는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려운 부위를 반복해서 긁으면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염증이 악화할 수 있다. 손톱으로 각질을 억지로 떼어내는 행동도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건조한 피부에는 보습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목욕이나 세안 후에는 피부를 강하게 문지르지 않고 가볍게 물기를 제거한 다음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다만 보습제에 포함된 향료나 특정 성분이 피부를 자극하는 경우도 있어 제품을 사용한 뒤 가려움증이나 붉어짐이 심해진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뜨거운 물로 오래 씻는 습관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피부의 건조함과 자극을 악화시킬 수 있다. 피부가 민감해진 상태라면 미지근한 물로 씻고 세정력이 강한 제품이나 거친 때수건을 사용하는 행동은 피하는 편이 좋다.

윤은혜는 알레르기 증상 때문에 뜨거운 음식을 먹지 못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뜨거운 음식이 모든 알레르기 환자에게 해로운 것은 아니다. 일부 사람은 열이나 체온 변화에 의해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유발되거나 악화할 수 있지만, 이러한 반응은 개인마다 다르다. 따라서 특정 온도의 음식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해서 알레르기의 종류나 원인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

알레르기 증상이 반복된다면 어떤 상황에서 반응이 나타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정 음식을 먹거나 약물을 복용한 뒤 증상이 발생하는지, 화장품이나 세정제를 사용한 뒤 피부 상태가 달라지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원인 파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의료진은 병력과 증상을 확인하고 피부검사나 혈액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특히 피부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여러 부위로 퍼지는 경우에는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가려움증 때문에 수면에 지장을 받거나 피부에 진물, 심한 통증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아졌더라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반응이 반복된다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치료에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등이 사용될 수 있다. 다만 약물의 종류와 투여 방법, 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스테로이드제는 염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지만 종류와 용량, 사용 기간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증상 가운데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아나필락시스다. 아나필락시스는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신체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전신 과민반응이다. 갑자기 숨쉬기 어려워지거나 목과 혀가 붓고 심한 어지럼증이나 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복통과 구토, 혈압 저하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아나필락시스는 피부 발진이나 두드러기 없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를 처방받은 환자는 의료진에게 교육받은 방법에 따라 신속하게 사용해야 하며 투여 후에도 응급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

알레르기 반응은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와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다. 가벼운 피부 가려움증부터 응급처치가 필요한 전신 반응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반복되거나 악화하는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