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한글날 연휴 맞아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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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촉각 활용 체험형 교육 '우리 산, 우리 글' 및 심화 강좌 '간송예술강좌', 감상·실습 프로그램 '나도 겸재' 등 교육프로그램 선보여

겸재 정선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이 금강전도와 풍악내산총람을 관람하고 있다. / 이하 대구간송미술관
겸재 정선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이 금강전도와 풍악내산총람을 관람하고 있다. / 이하 대구간송미술관
한글날 기념 특별 교육프로그램 '우리산, 우리글우리 산, 우리 글, 우리 소리'.
한글날 기념 특별 교육프로그램 '우리산, 우리글우리 산, 우리 글, 우리 소리'.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간송미술관이 다가오는 한글날 연휴를 맞아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간송미술관은 한글날을 맞아 ‘우리 산, 우리 글, 우리 소리’ 특별 주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이어지는 특별 주간에는 전시와 함께 한글날 연계 교육과 국악 공연,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우선 전시 분야로 성황리에 개최 중인 미술관 특별전 '겸재 정선 – 조선의 눈으로 조선을 그리다'에선 진경산수의 대가 겸재 정선의 위대한 예술적 성취와 인간적인 면모를 총 216점의 작품을 통해 조망한다.

관람객은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유의 시각과 독창적인 필묵법으로 담아낸 겸재 정선의 작품을 통해 화폭에 생생하게 구현된 우리 자연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특별전과 한글날을 맞이해 진행되는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우리 산, 우리 글'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와 한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촉각을 활용해 정선의 작품 속 산과 바위, 물의 표현을 손끝으로 직접 만지며, 한글 도장을 활용해 작품과 어울리는 시구절을 찍어 ‘나만의 제화시(題畵詩)’를 완성해 볼 수 있다.

총 2종의 체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지난 1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매일 15시부터 17시 사이 미술관 1층에 위치한 감상안내소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와 진경산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전시 기간 중 운영된다.

성인 대상 심화형 프로그램인 간송예술강좌와 함께, 한국화가 장병언 작가와 함께 겸재 정선의 작품을 감상하고, 전통 회화의 표현 방법을 통해 직접 그려보는 '나도 겸재'가 관람객의 참여를 기다린다.

아울러 미술관을 가득 채우는 ‘우리 소리’ 국악과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전시의 감동을 더한다.

10일 오후 4시 미술관 박석마당(야외)에선 국악 공연 '우리 산, 우리 글, 우리 소리'가 열린다.

대구국악협회와 함께하는 공연은 실내악 연주, 가야금. 판소리, 사물놀이 등을 통해 그림 속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우리 소리로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외 관람객 설문조사 후 무료 촬영이 가능한 '인생네컷', 미술관 SNS 구독 인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겸재 정선 포스터 선착순 증정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연휴를 맞아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겸재의 진경산수가 전하는 아름다움과 우리 문화의 진정한 가치를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