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스타트업, 베트남 시장 정조준…산학 협력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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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JM그룹 MOU 체결…제품 기획부터 수출까지 '원스톱 지원'

대학의 뛰어난 연구 및 제작 인프라와 글로벌 한상 기업의 탄탄한 현지 네트워크가 결합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과 베트남 호찌민을 거점으로 활약 중인 글로벌 기업 ㈜JM그룹은 최근 전남광주 지역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굳건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 지역 특화자원, 글로벌 수출길 개척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단장 이동휘)과 ㈜JM그룹(대표 김정민)은 지난 6일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 글로벌세미나실에서 '전남광주지역 특화 자원의 제품화 및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과 광주가 보유한 농수산물, 식품, 첨단 바이오, 에너지 등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 자원을 적극 활용해 베트남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혁신적인 제품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수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양 기관의 핵심 역량을 하나로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 산학 협력으로 완성한 '원스톱' 지원 체계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철저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원스톱 글로벌 사업화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우선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대학이 보유한 수준 높은 연구 역량과 최첨단 시제품 제작 장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창업기업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그리고 기술 고도화까지 기술적 토대를 탄탄하게 다져주는 역할을 맡는다. 반면, JM그룹은 완성된 제품이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의 최전선에 선다. 호찌민 현지에 구축된 막강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철저한 시장성 검토를 진행하고, 현지 유력 바이어 및 대형 유통기업과의 매칭을 주도하여 실질적인 수출 계약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 기획 단계부터 베트남 소비자를 겨냥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협력 모델이 단순히 완성된 한국 제품을 해외에 가져다 파는 과거의 1차원적인 수출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했다는 것이다. 양 기관은 제품 기획과 개발 초기 단계부터 베트남 현지의 소비 트렌드와 유통 환경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들이 처음부터 '베트남 맞춤형' 현지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장기적인 수출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 "지역 자원이 글로벌 매출로" 선순환 기대
이동휘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장은 "전남광주 지역에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숨겨진 우수 자원들이 무궁무진하다"며 "대학의 메이커스페이스 인프라와 JM그룹의 강력한 해외 네트워크를 융합하여, 우리 지역의 작은 스타트업들이 어엿한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한상베트남총연합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정민 JM그룹 대표 역시 "베트남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남광주의 보석 같은 제품들을 발굴하는 데 매진하겠다"며 "현지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바이어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기업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동신대와 JM그룹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찌민을 동남아 진출의 핵심 전초기지로 삼고, 향후 창업기업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속도감 있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