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강사 대신 마이크 잡은 직원들…'구미시 굿모닝 수요특강'에 직원들이 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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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시작해 4년여간 200회…누적 참여인원 3만 명 돌파
전문가에게 배우던 199번의 수요일 지나, 200번째 수요일은 동료에게 배운다
직원 4명이 각자의 고민·도전·시행착오를 강단에서 풀어내

[구미=위키트리]이창형.전병수 기자=경북 구미시가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기 위해 매주 수요일 아침 운영해 온 '굿모닝 수요특강'이 200회를 맞은 가운데 이번에는 전문강사 대신 직원들의 강단에 올랐다.
199회까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면, 10월 7일 오전 7시 30분 시청 4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200회 특강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구미시 직원들이 직접 강단에 섰다.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도전해 온 직원 4명이 릴레이 강연자로 나서 예산 없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경험부터 마라톤과 산행을 통해 한계를 넘어선 이야기까지 자신만의 경험과 배움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최수정 농업지원팀장(농업지원과) '핸드폰 하나로 시작하다' ▲김정태 주무관(낭만관광과) '국제전화를 끊었습니다' ▲김용준 주무관(에너지산업과) '30Km 이후, 나를 움직이는 힘' ▲최정철 주무관(스마트정보과) '구미 80봉 등반 이야기 등이다.
2022년 7월 20일 첫 강연을 시작한 '굿모닝 수요특강'은 4년여간 꾸준히 이어지며 누적 참여인원 3만 명을 넘어섰다.
미래산업부터 문화·관광, 시정혁신·조직문화, 자기계발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미래산업 56회 △문화·축제·관광 38회 △시정혁신·조직문화 31회 △자기계발 30회 △인구·균형발전 23회 △도시계획·도시홍보 22회 등 6개 분야에서 총 200회의 강연을 이어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매주 새로운 배움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직원 여러분의 열정이 있었기에 굿모닝 수요특강이 200회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오늘 특강의 주인공이 우리 직원들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시행착오와 배움을 나누는 경험이 쌓이면 구미시는 더욱 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마음껏 배우고 도전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