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 변우석만이 아니었다…한소희·이성민·정지훈까지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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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나 혼자만 레벨업’이 한소희·강유석·성준 출연과 이성민·정지훈 특별출연을 공개했다.
‘최악의 악’ 한동욱 감독도 공동 연출로 합류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이 주연 변우석에 이어 추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7일 한소희, 강유석, 성준, 이성민, 정지훈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한소희는 차해인, 강유석은 유진호, 성준은 우진철 역을 맡고, 이성민과 정지훈은 특별출연으로 각각 고건희와 백윤호를 연기한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와 시리즈 ‘최악의 악’을 만든 한동욱 감독도 공동 연출진에 이름을 올렸다.
성진우가 서 있는 세계, 헌터 사회의 인물들이 채워진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게이트 너머에서 나타나는 몬스터로부터 현실 세계를 지키는 ‘헌터’ 중에서도 최약체로 불리는 ‘E급 헌터’ 성진우가 주인공인 이야기다. 성진우는 죽음의 위기 속에서 각성해 세상을 구할 ‘최강 헌터’로 레벨업한다. 변우석이 성진우 역을 맡는다.
변우석은 2024년 신드롬을 일으킨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이후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다. 주연 캐스팅 발표 당시에도 그의 출연이 화제가 됐다. 일부 매체는 이를 두고 제2의 ‘선재 업고 튀어’가 나올지를 짚기도 했다.
이번 라인업은 성진우를 둘러싼 헌터 사회의 구성원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최상위 S급 헌터, 재벌가 출신 동료, 헌터를 감시하는 협회 관리, 은퇴한 최강 헌터, 대형 길드의 수장까지 직책과 계급이 뚜렷한 인물들이 차례로 공개됐다. 넷플릭스는 확장된 세계관과 강력해진 액션·판타지에 개성 강한 배우진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한소희, 유일한 여성 S급 헌터 ‘차해인’으로 변우석과 첫 호흡
한소희가 연기하는 차해인은 한국의 9번째 S급 헌터이자 유일한 여성 S급 헌터다. 장검을 트레이드 마크로 삼는 인물로, 몬스터로부터 현실 세계를 지키는 헌터들 가운데서도 최상위 등급에 속한다.
한소희는 이 작품에서 변우석과 처음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는 한소희에 대해 다른 배우를 떠올릴 수 없게 하는 높은 싱크로율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과 ‘경성크리처’에서 검증된 액션 연기가 차해인의 장검 액션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 붙었다.
소속사는 9아토엔터테인먼트다. 차해인이 성진우와 어떤 관계를 맺게 되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공개된 설정은 한국 9번째 S급 헌터이자 유일한 여성 S급 헌터, 장검이라는 세 가지다.

강유석은 ‘형 따르는 재벌 2세’, 성준은 재각성을 의심하는 감시과장
강유석은 유진그룹 차남 유진호로 분한다. 유진호는 성진우와 함께 던전 퀘스트에 참여한 뒤 그를 친형처럼 따르며 돕는 인물이다. 넷플릭스는 강유석이 ‘폭싹 속았수다’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등에서 친근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뉴스1은 강유석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로 얼굴을 알린 뒤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등에서도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고 전했다.
성준이 맡은 우진철은 헌터협회 감시과 과장이자 A급 헌터다. 헌터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감시하는 역할로, 성진우의 재각성 여부를 처음으로 의심하는 인물이다. 약체로 알려진 E급 헌터의 변화를 가장 먼저 눈치채는 위치에 서 있는 셈이어서 극의 긴장을 끌어올리는 역할이 예고된다.
넷플릭스는 성준이 ‘열혈사제2’의 잔혹한 빌런과 ‘아일랜드’의 반인반귀 ‘궁탄’을 연기한 점을 들어 변신에도 관심을 당부했다. 강유석의 소속사는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성준의 소속사는 모안엔터테인먼트다.
이성민 ‘헌터협회장 고건희’, 정지훈 ‘백호 길드 수장 백윤호’ 특별출연
이성민은 특별출연으로 헌터협회장 고건희를 연기한다. 고건희는 헌터 길드를 포함해 한국 내 전체 헌터를 관리하고, 비상사태 시 헌터 소집권을 발동할 수 있는 은퇴한 최강 레벨 헌터다. 헌터 세계 전체의 질서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넷플릭스는 이성민이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무력한 실업자 가장부터 ‘서울의 봄’의 강직한 장군까지 다채로운 인물을 오갔고, 시리즈 ‘참교육’에서 교육부 장관 최강석 역을 맡아 교권보호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진짜 어른의 의미를 보여줬다고 짚었다. 소속사는 HB엔터테인먼트다.
정지훈은 5대 헌터 길드 중 2위인 백호 길드의 수장 백윤호를 맡는다. 백윤호는 S급 헌터이면서 마수로 변신할 수 있는 인물이다. 정지훈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에서 악랄한 악역 변신과 무자비한 액션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소속사는 레인컴퍼니다. 넷플릭스는 정지훈이 앙상블의 한 축을 든든하게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한동욱 감독 공동 연출 합류, 사나이픽처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재회
연출진에는 한동욱 감독이 공동 연출로 합류한다. 한 감독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로 데뷔했고, 시리즈 ‘최악의 악’으로 강렬한 액션과 다채로운 캐릭터의 앙상블을 선보이며 느와르의 세계를 그렸다. 이 작품으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받았다.
‘나 혼자만 레벨업’의 제작은 사나이픽처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한동욱 감독은 이들 제작사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는 더욱 강력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로 한층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시리즈의 극본은 강산 등, 연출은 이해준 등이 맡는다.
웹소설에서 시작한 글로벌 IP, 넷플릭스 실사화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로 출발해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으로 확장하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글로벌 IP다. 원작 소유 및 제작 파트너로 디앤씨미디어가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이번 시리즈가 ‘전설’의 여정을 새롭게 쓰는 실사화라고 소개했다.
넷플릭스는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캐릭터, 역동적인 액션, 기이하고도 매력적인 퀘스트, 던전의 스케일과 몬스터의 비주얼을 작품의 볼거리로 내세웠다. 성진우 역의 변우석을 비롯해 차해인 역의 한소희, 유진호 역의 강유석, 우진철 역의 성준, 특별출연하는 이성민과 정지훈까지 라인업이 완성됐다.
시리즈는 넷플릭스에서만 공개된다. 구체적인 공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