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과 지혜는 소중한 자산" 의정부시,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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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여 어르신 함께한 의정부 노인의 날
경기 의정부 지역 어르신 9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노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시장 김원기)는 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내 어르신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해 서로 안부를 나누고 축하공연 등을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의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고 일상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의 시작은 패션쇼가 장식했다. 다양한 의상과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패션쇼는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무대에 오른 출연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함께 행사를 즐겼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과 함께 모범 노인 및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평소 지역사회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거나 어르신들의 권익과 복지 증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날 표창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와 나눔을 이어온 어르신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기여한 관계자들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자리이기도 했다. 개인의 삶을 넘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역할을 해 온 이들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행사장에는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고, 어르신들은 공연을 감상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노인의 날은 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에서 노인의 권리와 존엄을 되돌아보고, 세대 간 존중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는 복지정책의 수혜 대상을 넘어 어르신들이 가진 경험과 지혜, 사회적 참여 역량을 어떻게 지역 발전과 연결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의정부시 역시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을 단순한 복지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바라보는 시정 방향을 강조했다. 고령층의 삶의 안정뿐 아니라 사회 참여와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미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지혜는 의정부시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의정부시는 어르신들을 단순한 복지 대상이 아닌 경험과 역량을 가진 지역사회의 소중한 주역으로 모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