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미쳤어요’ 10.7% 자체 최고 찍자…동하 귀환, 김영옥 치매 행세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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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가 6회 10.7%로 자체 최고를 찍은 뒤 7일 8회를 방송한다.
동하가 황금가로 돌아와 김영옥의 치매 증상을 마주하고 주경호가 등장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가 시청률 10%대에 올라선 가운데, 7일 방송되는 8회에서 오랜 해외 생활을 마친 차승윤(동하)이 가족 곁으로 돌아온다. 5일 방송된 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7%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8회에서 차승윤은 할머니 황금순(김영옥)이 사는 황금가에 들어서고, 황금순의 치매 증상을 직접 마주한다. 가족 몰래 치매 환자 행세를 해온 황금순의 비밀에 새로운 변수가 생기는 회차다.
7일 오후 8시 30분 8회, 차승윤이 황금가로 돌아온다
‘엄마가 미쳤어요’ 8회는 7일 오후 8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평일 저녁 편성된 120부작 일일드라마로, 지난달 28일 첫 방송 이후 8회째를 맞는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차승윤의 모습이 담겼다.
차승윤은 오랜 해외 생활을 접고 귀국해 황금가로 들어간다. 할머니 황금순과 애틋하게 인사를 나누며 재회의 정을 확인하는 장면이 먼저 그려진다. KBS가 공개한 8회 예고 영상도 승윤이 할머니 금순의 저택으로 돌아와 애틋한 재회를 나누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차승윤은 앞선 방송에서 백화점 직원과 고객으로 강다미(정민아)와 다시 마주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도움을 받았던 일을 떠올리며 고마움을 전하려 했지만, 강다미는 고객과의 사적인 만남이 금지돼 있다며 선을 그었다. 귀국 후 황금가에 합류한 차승윤이 이야기에 본격적으로 가세하면서 인물 간 관계에도 변화가 예고된다.

치매 증상에 굳은 표정, 차세나와 마주 앉는다
반가운 인사도 잠시, 차승윤은 곧이어 이어지는 황금순의 행동에서 치매 증상을 확인한다. 스틸 속 차승윤은 걱정과 안타까움이 뒤섞인 눈빛으로 할머니를 바라보며 굳은 표정을 짓는다. 예고 영상에서도 승윤은 깜빡깜빡하는 금순의 모습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이후 차승윤은 차세나(최유빈)와 마주 앉아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눈다. 두 사람은 할머니의 상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지를 놓고 이야기를 이어간다. 해외에 머물던 차승윤으로서는 가족이 먼저 겪어온 할머니의 변화를 처음 접하는 자리다.
차승윤과 차세나의 대화는 8회 초반부의 감정선을 이끄는 장면으로 소개됐다. 할머니를 향한 애틋함과 막막함이 교차하는 가운데, 두 사람이 내리는 선택이 이후 회차의 방향과 맞물린다. 제작진은 스틸을 통해 재회의 따뜻함과 불안이 한 장면에 공존하는 분위기를 전했다.
황금순의 치매 행세, 그리고 주치의 주경호의 등장
극 중 황금순은 실제 치매 환자가 아니다. 오랜 세월 가족들 앞에서 치매 환자 행세를 이어온 인물로, 앞선 방송에서 이 사실이 시청자에게 먼저 공개됐다. 가족들이 걱정하는 증상 자체가 황금순이 의도한 연기라는 점이 8회 장면에 겹겹의 긴장을 더한다.
황금순이 가족까지 속이며 감수하는 목적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치매 환자라는 역할을 감수하면서까지 몰래 밝히려는 진실이 무엇인지가 작품의 핵심 질문이다. 차승윤의 귀국으로 가족 중 한 명이 더 할머니의 상태를 걱정하게 되면서, 황금순의 연기를 둘러싼 부담도 달라진다.
8회에는 황금순의 주치의이자 든든한 조력자인 주경호(공정환)도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주경호가 황금순과 어떤 인연으로 얽혀 있는지, 황금순을 위해 어떤 역할을 맡는지가 이번 회차에서 하나씩 소개된다. 공정환이 연기하는 주경호는 황금순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도윤과 세나, 다미를 찾아가 오해를 푼다
8회 예고에는 황금가 밖의 이야기도 담겼다. 차도윤(배지완)은 차세나와 함께 강다미를 찾아가 오해를 해명한다. 강다미를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가 얽혀 있다는 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KBS가 공개한 8회 예고 영상의 제목은 ‘연애는 무슨 연애냐…’다. 제목이 던지는 뉘앙스처럼 연애와 결혼을 둘러싼 인물들의 엇갈린 속내가 예고 곳곳에서 포착된다. 차도윤은 앞서 어머니 전진희(강경헌)가 짝으로 점찍은 강예리(김나은)와의 자리에서 선을 그은 바 있다.
강다미는 차승윤에게는 고객과의 사적 만남을 이유로 거리를 둔 인물이다. 차도윤과 차세나가 강다미를 직접 찾아간다는 설정은 두 집안의 자녀들이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오해가 어떻게 해명되는지는 8회 방송에서 공개된다.
6회 10.7%, 자체 최고에 같은 날 전체 1위
‘엄마가 미쳤어요’ 6회는 5일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7%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쓴 수치이자 같은 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첫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10%대에 진입했다.
작품은 지난달 28일 첫 방송됐고, 평일 저녁 8시 30분 KBS 1TV에서 시청자를 만난다. 120부작으로 편성돼 6회까지는 전체 분량의 초반부에 해당한다. 8회는 6회 이후 이어지는 전개로, 차승윤의 합류와 황금순의 비밀이 본격적으로 맞물리는 지점이다.
6회 엔딩은 조미미(김희정)의 폭발이 채웠다. 둘째 아들 강대치(김종훈)가 거액의 빚을 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미미가 아들을 맨발로 뒤쫓는 장면이다. 시청자 사이에서는 이 마지막 장면이 사실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조미미의 상실감, 전진희의 계획, 두 엄마의 대비
앞선 방송에서 조미미는 큰아들 강강남(강은탁)에 이어 강대치까지 빚더미에 앉게 되자 깊은 상실감에 빠졌다.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가 자식들의 연이은 사고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대치는 회사 선배를 따라 나선 투자에 실패해 빚을 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반면 전진희는 아들 차도윤의 짝으로 강예리를 점찍으며 새로운 관계의 출발점을 만들었다. 남편 차인성(남성진)과의 결혼기념일 식사 자리에 강예리를 깜짝 손님으로 초대해 아들 옆에 앉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차도윤은 어머니의 의도를 알아채고 강예리에게 선을 그었지만, 전진희는 한 번 더 생각해 보라며 아들을 설득했다.
전진희는 독백으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아들 옆자리에 “내 마음대로 굴릴 수 있는 구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와 자신의 뜻을 앞세우는 엄마가 한 회에 나란히 그려지는 구도다.
두 엄마와 자식들의 가족 성장기, 제작진과 출연진
‘엄마가 미쳤어요’는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평생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그리고 두 엄마의 자식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가족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문 제목은 ‘Mission: Mompossible’이다. 극본은 나승현, 연출은 성준해가 맡았다.
출연진은 정민아(강다미 역), 동하(차승윤 역), 김희정(조미미 역), 강경헌(전진희 역), 김영옥(황금순 역), 양희경 등이다. 강은탁이 강강남, 김종훈이 강대치, 배지완이 차도윤, 김나은이 강예리, 남성진이 차인성, 최유빈이 차세나, 공정환이 주경호를 연기한다.
8회 이후에도 작품은 평일 저녁 8시 30분 KBS 1TV에서 이어진다. 공식 홈페이지는 KBS 1TV 드라마 코너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