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주려고 계속 차에 싣고 다녔어”…김우빈이 팬에게 건넨 깜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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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건넨 향수 일화가 광고 모델 발탁으로…김우빈, 사비로 선물 준비
“언제 만나나 해서 계속 차에 싣고 다녔어”…영상 조회수 131만 회 돌파
배우 김우빈이 자신에게 광고 모델 기회를 안겨준 오랜 팬에게 사비로 향수를 선물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우빈의 팬페이지 운영자 A 씨는 지난 6일 SNS에 김우빈에게 직접 선물을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A 씨는 “여러분이 많이 좋아해 주신 덕분에 우빈이에게 너무 큰 선물을 받았다”며 “처음엔 이 영상을 올릴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다. 제가 받을 만한 일을 한 게 아닌데 우빈이의 마음이 너무 고맙고 예뻐서 공유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퇴근길에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을 발견한 김우빈이 차에서 내려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김우빈은 A 씨에게 “누나한테 주려고 선물 사놓은 게 있는데”라며 차량 트렁크로 향했다. 그가 꺼낸 것은 향수가 담긴 쇼핑백이었다.
김우빈은 “이거 누나 덕분에 광고도 찍게 돼서 너무 고마워서. 누나 언제 만나나 해서 계속 차에 싣고 다녔어”라며 선물을 건넸다. A 씨뿐 아니라 함께 있을 다른 팬들의 몫도 미리 준비해뒀다. 그는 “몇 명일지 몰라서 좀 많이 사놨다. 누나 혼자 받기 그럴 것 같아서, 나도 다른 분들에게 드리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이거 받은 거 아니고 내가 산 거야. 오해하지 마”라고 덧붙이며 직접 구입한 제품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실제 김우빈은 지난 9월 매장을 찾아 향수를 사비로 구매한 뒤 A 씨를 다시 만날 때까지 차에 싣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빈이 이처럼 향수를 준비한 데에는 약 1년 전 시작된 특별한 사연이 있었다. 지난해 9월 열린 팬사인회에서 A 씨는 김우빈에게 자신에게 어울릴 만한 향수를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김우빈은 자신이 실제로 사용하던 향수를 꺼내 “이거 누나 선물이야. 가져가”라며 건넸다. A 씨가 거듭 사양했지만 김우빈은 끝내 향수를 손에 쥐여줬다.
A 씨가 당시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 장면은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김우빈이 실제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향수 역시 이른바 ‘김우빈 향수’로 주목받았다.

광고 촬영까지 이어지자 김우빈은 팬에게 직접 고마움을 전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A 씨를 만난 그는 “누나 고마워. 빨리 주고 싶었는데 이제 만났다”며 준비해둔 선물을 건넸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은 7일 기준 조회수 131만 회를 넘겼다.
김우빈은 그동안 저소득 청소년과 소아암 환자, 소외계층 등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으며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성금을 전달해왔다.
한편 김우빈은 오는 12월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기프트’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기프트’는 불의의 사고 이후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 전 프로야구 코치가 전국 최하위권 고교 야구부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