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생일도 둘레길, 가을 바다와 숲이 부르는 힐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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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완도군 추천 관광지 선정…초대형 케이크 조형물과 기암절벽 해안 경관 일품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선선한 가을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10월,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탁 트인 바다와 짙푸른 숲의 정취를 동시에 만끽하고 싶다면 전남 완도군의 생일도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완도군이 이달의 걷기 좋은 추천 관광지로 해안 절경이 아름다운 ‘생일도 둘레길’을 선정하고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 바다·숲·마을 아우르는 10.6km 환상 코스
완도군은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오랜 세월 파도가 빚어낸 기암절벽 등 천혜의 해안 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생일도 둘레길’을 10월의 추천 관광지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 초대형 생일 케이크의 환영, 힐링 트레킹 시작
특히 무더위가 꺾이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살랑이는 10월의 생일도 둘레길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힐링 여행지다. 걷는 내내 한쪽으로는 드넓은 바다를, 다른 한쪽으로는 울창한 숲을 곁에 두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짐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둘레길의 여정이 시작되는 관문인 서성항에 도착하면, 이름마저 독특한 ‘생일도(生日島)’답게 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초대형 생일 케이크 조형물이 가장 먼저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걷기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필수 코스다.
◆ 파노라마 절경과 어촌의 정취가 한눈에
본격적으로 해안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쪽빛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크고 작은 다도해의 섬들이 마치 한 폭의 파노라마 수묵화처럼 그림같이 펼쳐져 감탄을 자아낸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숲길로 접어들면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피어나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의 은은한 향기가 온 숲에 퍼져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고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코스 중간중간 자리 잡은 조용한 어촌 마을을 지날 때면, 섬 주민들의 소박하고 활기찬 삶의 모습과 고유의 섬 문화를 아주 가까이에서 엿보고 느낄 수 있어 트레킹의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 '가고 싶은 섬' 생일도, 후기 이벤트 풍성
생일도는 해발 483m로 섬 중앙에 우뚝 솟아 멋진 전망을 내어주는 백운산과, 파도가 칠 때마다 신비로운 소리를 내는 용출리 갯돌밭이 장관을 이루는 아름다운 섬이다. 빼어난 자연경관과 고유의 문화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도에는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완도군은 10월 추천 관광지 선정을 기념하여 생일도 둘레길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여행 후기 이벤트를 알차게 진행한다. 생일도 둘레길을 직접 방문하고 걸어본 뒤, 완도문화관광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 생생한 방문 후기와 사진을 정성껏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완도 앞바다에서 난 신선한 특산품을 푸짐하게 증정할 계획이다. 올가을, 몸과 마음에 진정한 휴식이 필요하다면 생일도 둘레길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