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감악산 청정지대서 자란 6년근'...파주개성인삼축제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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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이어온 파주개성인삼의 명성

6년의 재배기간을 거쳐 수확되는 파주개성인삼이 다시 소비자 앞에 선다.

'민통선·감악산 청정지대서 자란 6년근'...파주개성인삼축제 17일 개막

경기 파주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임진각 광장에서 열리는 ‘제21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앞두고 축제의 핵심 상품인 6년근 파주개성인삼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확 전 안전성 검사부터 채굴과 선별, 봉함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지역 대표 특산물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시장 손배찬)는 올해 제21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인삼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의 중심에 있는 인삼 자체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축제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관리체계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파주개성인삼은 민통선과 감악산 일대 청정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파주시는 이 지역의 자연환경과 오랜 재배 전통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6년근 인삼을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육성해 왔다. 특히 고려인삼의 명맥을 잇는 지역 특산물이라는 정체성을 앞세워 매년 인삼축제를 개최하면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행사를 넘어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에 따라 축제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가 판매 인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라는 것이 파주시의 판단이다.

파주시는 특히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인삼에 대해 수확 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삼의 품질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안전성이 확보돼야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생산 단계부터 점검을 강화한 것이다.

올해 축제에서도 파주시 관계 공무원이 현장에 직접 입회해 인삼의 채굴부터 선별, 봉함에 이르는 과정을 관리할 예정이다. 단순히 축제장에 판매 제품을 반입한 뒤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수확 과정부터 행정기관이 확인하고 유통 전 단계까지 관리함으로써 품질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인삼은 수확 시기와 선별 과정에 따라 상품성이 달라질 수 있는 농산물인 만큼 소비자가 구매하는 제품이 정해진 기준과 절차를 거쳐 축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파주시는 현장 입회와 안전성 검사를 통해 이 같은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6년근이라는 재배기간 역시 파주개성인삼의 핵심적인 특징으로 꼽힌다. 인삼은 일정 기간 재배한 뒤 수확하는 작물인 만큼 장기간 농가의 관리와 재배 노력이 필요하다. 파주시는 민통선과 감악산 일대에서 재배된 6년근 인삼을 지역 특산물로 육성하면서 그 가치를 축제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파주개성인삼축제가 21년 동안 이어져 온 것도 이러한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과 맥을 같이한다. 매년 인삼을 중심에 두고 지역 농업의 가치와 생산 농가의 노력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한편, 파주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해 왔다.

지역 특산물 축제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방문객 규모뿐 아니라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신뢰와 만족도다. 특히 농산물은 생산지와 품질에 대한 정보가 소비자의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안전성과 품질을 객관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과정이 중요하다.

파주시는 이번 축제에서 이러한 점을 강조하면서 ‘안전하게 관리된 6년근 인삼’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확 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공무원이 채굴부터 선별과 봉함까지 직접 확인하는 과정은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인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 요소를 줄이고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인삼 생산농가 입장에서도 품질관리 강화는 의미가 있다. 일정한 기준과 절차를 거쳐 축제에 출품되는 인삼의 신뢰도가 높아지면 지역 전체의 특산물 브랜드 가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개별 농가의 노력뿐 아니라 지자체 차원의 관리체계가 함께 작동하면서 ‘파주개성인삼’이라는 이름 자체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축제 개최 장소로 임진각 광장을 선택한 점도 파주개성인삼의 지역적 특성과 연결된다. 임진각은 파주를 대표하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축제 기간 지역 특산물과 관광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방문객들은 인삼을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것은 물론 파주를 찾은 김에 지역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함께 접할 수 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파주개성인삼의 품질 경쟁력을 유지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농특산물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과 유통 과정에 대한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단순한 축제 기간 판매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특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도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파주 민통선과 감악산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6년근 파주개성인삼은 고려인삼의 명맥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인삼”이라며 “올해 2026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파주시가 보증하는 최상의 품질을 갖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더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문화관광-축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