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통령으로 누가 적합한가' 2000명에게 물었더니 이런 결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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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정평가 61.4%… 취임 후 최고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61.4%로 집계돼 조원씨앤아이 조사 기준으로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함께 조사한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0.7%포인트(p)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37.1%,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61.4%로 나타났다고 7일 발표했다. 두 수치의 격차는 24.3%p다. 모름은 1.5%였다.
긍정평가를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잘하고 있음'이 26.8%, '잘하고 있는 편'이 10.3%였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못하고 있음'이 52.1%, '잘못하는 편'이 9.3%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셈이다.
지난달 19~21일 실시된 직전 조사에서는 긍정 37.0%, 부정 60.8%였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0.1%포인트, 부정평가는 0.6%포인트 각각 올랐다. 61.4%인 부정평가 수치는 조원씨앤아이 조사 기준으로 이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높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은 긍정평가가 35.0%, 부정평가가 63.5%였다. 인천·경기는 긍정평가가 35.2%, 부정평가가 63.5%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은 긍정평가가 41.0%, 부정평가가 58.3%였다. 대구·경북은 긍정평가가 31.4%, 부정평가가 66.5%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평가가 33.2%, 부정평가가 64.9%였다. 강원·제주는 긍정평가가 37.5%, 부정평가가 60.1%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영남, 강원·제주 모두 부정평가가 60%를 넘었다. 전남광주·전북은 긍정평가가 54.9%, 부정평가가 43.4%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긍정평가가 33.8%, 부정평가가 63.9%였다. 30대는 긍정평가가 27.9%, 부정평가가 70.8%로 나타났다. 40대는 긍정평가가 37.7%, 부정평가가 60.7%였다. 50대는 긍정평가가 43.3%, 부정평가가 55.4%로 집계됐다. 60대는 긍정평가가 40.0%, 부정평가가 58.8%였다. 70세 이상은 긍정평가가 37.4%, 부정평가가 61.1%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긍정평가가 33.8%, 부정평가가 64.1%였다. 여성은 긍정평가가 40.4%, 부정평가가 58.8%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0.3%, 국민의힘이 39.6%였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같은 40.3%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37.3%에서 39.6%로 2.3%p 올랐다. 이에 따라 양당의 수치상 격차는 직전 조사의 3.0%p에서 0.7%p로 줄었다.
같은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8.8%,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9%,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14.4%로 나타났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9%,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7.7%,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7.4%,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7.2%,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4.2%,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0%였다. 그 외 인물은 3.0%,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7.5%, 모름은 3.1%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한 의원은 18.1%에서 18.8%로 0.7%p 올랐다. 장 대표는 11.9%에서 14.9%로 3.0%p 상승했다. 김 대표는 14.8%에서 14.4%로 0.4%p, 오 시장은 12.6%에서 9.9%로 2.7%p 각각 낮아졌다.
지지층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대표가 30.7%, 송 의원이 14.3%, 정 의원이 12.3%, 조 원장이 11.7%였다. 김 전 총리는 7.4%, 한 의원은 4.5%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장 대표가 32.3%, 한 의원이 30.7%였다. 같은 지지층에서 오 시장은 18.8%, 김 대표는 1.9%, 이 의원은 1.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ARS 방식(휴대전화 100% RDD,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으로 진행됐다. 표본수는 2000명(총 통화시도 4만9281명), 응답률은 4.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세부 집단의 표본오차는 민주당 지지층 약 ±3.4%p, 국민의힘 지지층 약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