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조춘청랑’ 시즌2 나오나?…후속편 관련해 ‘대박’ 소식 전해졌다

작성일

'조춘청랑' 후속편 제작 공식화, 12월 촬영 시작되나…공개 시기는 언제

화제의 중국 드라마 '조춘청랑'에서 호흡을 맞춘 정백연과 손천이 속편 '성하청랑'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속편 제작이 공식화된 가운데 구체적인 촬영 시기까지 알려지면서 중국 온라인을 중심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조춘청랑' 주연 손천과 정백연. / 유쿠 제공
'조춘청랑' 주연 손천과 정백연. / 유쿠 제공

'성하청랑'은 오는 12월 중국 지린성 창춘에서 촬영을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춘청랑' 제작진이 다시 뭉친다는 소식도 함께 퍼지고 있다. 정백연과 손천 등 주연 배우의 출연과 촬영 일정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관련 보도가 잇따르면서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종영 이후 공식화된 '조춘청랑' 후속작, 제작진은 그대로

'성하청랑'은 최근 종영한 '조춘청랑' 후속편이다. 중국 유쿠는 최근 '조춘청랑' 후속작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소문이 돌던 단계에서 공식 발표 단계로 넘어간 셈이 아니라, 제작 사실 자체가 확인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조춘청랑' 제작진이 '성하청랑'에도 다시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리즈를 만든 팀이 그대로 이어지는 만큼 '조춘청랑'이 보여준 연출 톤과 인물 구도가 후속편에서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해당 내용은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를 바탕으로 한 추정이며, 세부 연출 방향은 공개되지 않았다.

후속편 소식이 전해지자 가장 먼저 쏠린 질문은 주인공 복귀 여부였다. 정백연과 손천이 '성하청랑'에 다시 출연하느냐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유쿠는 물론 두 배우의 소속사도 출연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복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단계다.

'조춘청랑' 후속편이라고 전해진 '성하청랑'. / 유쿠 제공
'조춘청랑' 후속편이라고 전해진 '성하청랑'. / 유쿠 제공

극중 캐릭터 공식 SNS에 올라온 후속작 게시물

팬들이 복귀 가능성을 높게 보는 근거는 SNS에 있다. 정백연과 손천이 '조춘청랑'에서 연기한 극중 캐릭터의 공식 SNS에 후속작과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계정은 극중 인물을 내세워 운영되는 공식 채널이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이 '성하청랑'에서 재회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반응이 많다.

다만 SNS 게시물만으로 출연이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출연 여부는 유쿠와 소속사의 공식 발표를 거쳐야 확인된다. 촬영이 12월로 예정된 점을 감안하면 캐스팅 관련 발표는 촬영 시작 전후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 역시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근거한 전망이다.

SNS에서 화제를 모은 '성하청랑' 관련 게시물. / maopao 인스타그램
SNS에서 화제를 모은 '성하청랑' 관련 게시물. / maopao 인스타그램

조춘청랑 뜻은?…'이른 봄날의 화창함'

시즌2 소식과 함께 작품 제목의 의미를 찾는 반응도 늘고 있다. 조춘청랑 뜻은 한자 '早春晴朗'(Zǎochūn qínglǎng) 그대로 '이른 봄날의 화창함', 즉 맑음을 가리킨다.

제목에는 극중 서사가 압축돼 있다. 차가운 오피스 계급 관계와 오해 속에서 상처받던 두 주인공이 시련을 극복하고, 따뜻하고 맑은 봄날 같은 관계로 나아가는 과정을 비유한 표현이다. 후속편 '성하청랑'의 제목 역시 계절 이미지를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른 봄에서 한여름으로 넘어가는 배치여서, 전작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이어지는 구조를 예상해 볼 수 있다. 다만 '성하청랑'의 구체적인 줄거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춘청랑' 원작 소설은 고낭별곡의 웹소설

조춘청랑 원작은 중국 웹소설 '고낭별곡(姑娘别哭)'의 동명 소설 '조춘청랑'이다. 조춘청랑 소설은 베이징의 현실적인 광고업계를 배경으로 한다. 신입사원과 까다로운 상사의 사내 비밀 연애, 지위 격차에서 비롯되는 갈등, 남자 주인공의 후회와 여자 주인공의 주체적 성장을 깊이 있게 다룬 어른들의 멜로 소설이다.

'조춘청랑' 주인공들. / 넷플릭스 제공
'조춘청랑' 주인공들. / 넷플릭스 제공

드라마 역시 이 구조를 따른다. 시놉시스는 10년에 걸친 재회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오래 이어진 하나의 금기된 사랑 이야기로 요약된다. 타고난 재능을 지닌 '광고업계 독종' 롼녠과 베이징 상경 초기의 상즈타오가 우연히 마주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열정적이고 용감한 상즈타오는 한 걸음씩 성장하며 탈바꿈하고, 세상에 단단히 방어막을 쳐온 롼녠의 노련하고 굳은 마음을 깨뜨린다. 서로에게 끌린 두 사람은 도시라는 밀림 속에서 극한의 밀당을 반복하며 만나고 헤어지기를 거듭한다. 극이 던지는 메시지는 두 가지다. 사랑은 모든 용기를 다 써서 후회가 남지 않는 것이고, '사랑함'은 서로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情)'과 '사랑(爱)' 사이에서 롼녠은 점차 날카로움을 거두고, 상즈타오는 홀로서기에 성공한다. 막상막하로 성장한 두 사람은 결국 서로를 위해 새로운 결말을 써 내려간다. 이 결말이 후속편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조춘청랑' 등장인물과 배우 정리

'조춘청랑' 롼녠은 배우 정백연이 연기한다. 베이징 탑 광고 대행사 대표로, 일할 때는 차갑고 독설을 서슴지 않는 능률주의 상사다. 반면 자기 사람에게는 다정한 면모를 보인다. 초기에는 오만하고 이기적이었으나, 상즈타오가 떠난 뒤 지독한 입덕부정과 후회의 길을 걷는다.

상즈타오는 배우 손천이 맡았다. 지방 하얼빈에서 상경한 신입 사원이다. 스펙은 다소 부족하지만 끈기와 악바리 정신으로 살아남아 유능한 광고인으로 성장한다.

쑨위안주는 배우 유소북이 연기한다. 상즈타오의 묵묵하고 든든한 친구이자 조력자다. 루미는 배우 장엽자(장예쯔)가 맡았다. 상즈타오에게 현실적인 오피스 조언을 건네는 직장 선배로 그려진다.

후속편에서 이 인물들이 모두 돌아올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후속편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는 인물은 롼녠과 상즈타오, 즉 정백연과 손천이다.

'조춘청랑' 스틸컷. / 유쿠 제공
'조춘청랑' 스틸컷. / 유쿠 제공

조춘청랑 OTT는?…유쿠 독점, 넷플릭스에서도 시청

조춘청랑 OTT를 찾는 시청자도 많다. 원작 방영 플랫폼은 중국 유쿠 독점 공개다. 글로벌 시청자를 위한 스트리밍은 넷플릭스 등을 통해 제공되며, 한국 시청자도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넷플릭스 조춘청랑 후속편이 같은 경로로 공개될지에 관심이 모인다. 유쿠가 후속작 제작을 공식 발표했지만, 후속작의 글로벌 스트리밍 계약이나 공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전작이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에 들어온 전례가 있어 후속편도 같은 방식으로 유통될 가능성은 있다. 이는 전례에 근거한 추정이다.

조춘청랑 시즌2·후속작 공개는 언제?

조춘청랑 시즌2에 해당하는 '성하청랑' 공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확인된 일정은 오는 12월 중국 지린성 창춘에서 촬영을 시작한다는 것뿐이다. 중국 드라마는 촬영 이후 후반 작업과 심의를 거쳐 편성되는 만큼, 촬영이 12월에 시작되면 공개는 빨라도 촬영 종료 이후가 된다.

창춘은 중국 북동부 지린성의 성도다. 전작에서 상즈타오의 고향으로 설정된 곳은 하얼빈이다. 하얼빈은 인접한 헤이룽장성에 있다. 두 도시가 같은 북동부권이라는 점에서 촬영지가 극 중 배경과 연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성하청랑'의 배경 설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후속편이 나오는 만큼 시청자 사이에서는 전작을 다시 보려는 움직임도 예상된다. 조춘청랑이 광고업계 사내 연애와 성장 서사를 다룬 작품이어서, 후속편 정보가 늘어날수록 전작 시청 수요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

중국 배우 정백연과 손천. / 유쿠 제공
중국 배우 정백연과 손천. / 유쿠 제공
유튜브, YOUKU Korea-유쿠 코리아